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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윌레풀la sante Jan 07. 2024

질병의 시선

책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요즘 기억력이 정말 안 좋다고 느끼고 있다.

과거에도 느꼈지만 심각성을 더 깨닫고 폐해를 더 느끼고 있다랄까.

잠들기 전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을 기억하려고 되뇌며 연습해 본다.


기상 후 무엇을 했는지부터 생각을 해 본다.

늦잠으로부터 잠결에 정신없이 일어나서 독서를 위한 행동을 했던 기억이 난다.


책상 정리를 하고 책을 폈을까? 책을 피고 책상 정리를 했을까? 책만 폈을까?


하지만 초입부터 기억이 잘 안 난다.. 이럴 수가...


책을 읽고 또 중간에 무엇을 했을까? 생각해 본다.

기억이 잘 안나는 밤이다. 다음날은 더 기억이 안 난다.


그리곤 다시 읽다가 노트북을 켰다.

잠결에 비몽사몽 책이 눈에 들어올 리 없다.


이래서 코치님도 새벽독서모임에 30분 전에 들어오라셨지만 첫날 성공하고 수일동안 실패 후 다시 성공을 지킨다. 약속을 지키지 못해 신경 쓰시게 해드림죄송한 마음을 전해드린다.  제대로 전해드린 건지 지금 생각해 보니  아닌 것도 같다.  자신 스스로에게 약속을 안 지켜 미안해야 함도 중요하고 제대로 표현해야 하는 것도 중요한 것임을 생각한다.


난 자다가 새벽에 자주 눈이 떠지는 사람 중 한 명이다.

어쩔 땐 뒤척이다가도 늦게까지 눈이 안 떠지기도 하지만 말이다.


요즘 몸이 힘들고 몸살처럼 잠이 더 많아졌다...

예전에 나라면 스트레스 호르몬에 의해 자주 아파야만 했던 나였고 아프고 나면 항상 성장하는 과정이었다...

지금은 예전의 나보다 건강해져서 몸살기로 살짝 오고 그렇게 아프진 않는다.

이 신호는 성장하려나보다 싶다..


책에서 이야기한다.

우리의 정신이 몸의 아픔을 드러낸다는 것을(주1). 

우리의 정신세계가 바깥으로 보이는 것이다.


잔병치례가 많았던 나는 생각해 보면 나 자신에게 해가 되는 생각을 해왔던 것이다. 약하게 태어나기도 했지만 이건 신체와 정신의 단련으로 점점 극복할 수 있는 것임을 느낀다.


스트레스를 나 스스로에게 과하게 줄 필요는 없다.

과하다는 것을 나만의 기준을 세울 필요를 느낀다. 성장을 위한 스트레스는 건강하게 작용하겠지만 스트레스를 판단하고 정지하고 성장하게 할지도 내 몫이다.

모든 스트레스는 대처하는 해소와 관리로 내 마음 가짐의 시선을 성장의 시선으로 바꿔야 함이 필요하다.


우리 몸의 증상이 의미하는 바와 정신을 앎으로써 나 자신을 바라볼 수 있다.


리뒤거달케가 이야기한 이 책은 우리에게 경고메시지를 주는 것 같다.

'아 내가 이런 마음으로 이런 질병의 관계가 나타난 거구나 하면서 자각하는 것 같다랄까.'


내용을 읽다 보면 너무 신기하고, 흥미로운 내용이다.

책을 읽으며 질병에 해당하는 마음가짐, 정신을 바꾸니 병의 원인에 대해 자각하고 의식을 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더 질병에 걱정하고, 염려하는 건강 염려증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다. 나도 사소한 것에 아픈 것들을 신경을 쓰기도 했었는데, 큰 목표를 생각하고 더 큰 시선으로 생각하면 사소한 아픔이나, 사소한 문제들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그냥 그대로 내버려 두기도 했다.


의식을 하면서 원인을 알고 정신을 고치고자 하는 것이 후에는 정신의 자유를 얻을 때일 것이다. 많이 경험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이 마음가짐으로도 생각이 변하면서 신체도 건강해지기도 할 것이다.


책의 질병과 마음의 관계를 보면서 나 자신에게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주고, 좋지 않은 생각들이 나의 몸의 질병을 통해 나타나고 건강한 사람들은 정신에 필요한 것을 넣고 버리는 것을 잘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그러기에 나 자신에게 필요한 것들을 알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정신적으로 필요한 것들이다.


책에서 알레르기 증상이 나오는데 나도 알레르기가 있고, 이건 나 이외에 다른 이물질에 대한 반응으로서 정신적으로 나 이외에 것을 이물질로 받아들이는 데에 문제가 있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고, 심리적인 반응이 제일 큰 것 같다. 책에 거의 모든 질병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고, 이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고, 사람마다 그 원인이 아니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나 자신을 이해할 수 있었다.


내가 나 스스로를 파멸의 길로 가지 않는 것. 그것이 너무 중요하다. 주변에서도 나에게 자주 나 스스로를 힘들게 한다면서 생각하는 것부터 바꾸라는 등 이야기한다.


하지만 이건 다른 사람들이 100번 말하기보다 스스로가 마음 가짐을 바꿔야 함을 스스로 느끼고 깨닫고, 바꾸는 행동을 해야만 변화되는 것이다. 나 스스로를 스스로가 바꾸는 시선은 행동을 통해서 의식하고 행해야 함을 다시 되뇐다.



 Ps. 다음 주 요일, 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


주 1)리뒤거 달케, 마음과 질병의 관계는 무엇인가?, 2015, 한언


일, 수 - <책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브런치북 발행

화, 금 - <사람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브런치북 발행

목 - <향의 이야기를 습니다> 브런치북 발행


매 달 12일, <성장 이야기를 담습니다> 매거진 발행


*당신만이 가진 아름다운 향으로 아름다운 것들이 창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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