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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윌레풀la sante Jan 11. 2024

치매와 후각의 관계

향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이번엔 치매와 후각의 관계를 소개하려고 한다.


치매 환자 중에서 후각이 뛰어난 사람을 찾아볼 수 있을까?

많은 연구 결과에서 치매 환자들은 후각 기억을 하지 못한다고 한다. 


왜 그런 것일까?


나도 비염이 있다 보니 후각이 저하됨을 느낀다.

공기를 오고 가는 입구가 막혀있으니 들어오는 산소의 양이 줄어들고 뇌에 산소량이 줄어들게 된다. 후각 장애가 일어나게 된다.

 

세균 감염으로 염증이 생겨 부어오르는데 산소마저도 통로에 적게 지나가니 제대로 환기와 배설이 이뤄지지 못한다. 그래서 부비동염은 가라앉을 생각은 하지 않고 2차적인 염증이 발생하고, 농성 분비물이 고이면서 염증이 심해지고 만성이 되어버리게 된다. 비염과 축농증, 부비동염들의 증상이다. 수술을 해도 재발이 잘 일어나고, 약을 먹어도 다시 재발이 잘 된다.




후각의 메커니즘을 알게 되면 치매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된다.


출처: 아로마테라피, 2019, 지구문화


후각 프로세스 


공기 중의 냄새 분자 -> 코 -> 수용체 세포의 섬모에 부착 -> 냄새 자극 -> 냄새 분자와 후각 수용체 단백질과의 상호작용 -> 냄새 수용 유전자 신호 전달 -> 세포막의 탈분극화 -> 활동 전위 유도 -> 감각 뉴런 -> 전기신호 -> 뇌에 보냄


뇌 시스템


해마, 시상 및 전두 피질과 같은 기억과 감정에 관련된 뇌 기관과 직접 연결되어 있다. 


후삭 : 후각 신경구에서 나온 축삭돌기를 집합적으로 1차 후각 피질로 불리는 구조체에 투사한다.

조롱박 피질 : 후각 영역 중 가장 큰 부위를 차지하며 1차 후각 피질의 중심부에 위치한다.


인간의 경우 조롱박 피질이 냄새 인지 기억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피질의 1차 후각 영역에서 다른 중요한 부분은 편도체의 전측 피질핵, 편도체 주위 피질 및 내후각 피질을 포함하고 있다. 후각 정보를 편도체와 해마에 전달한다. 


많은 학자들의 주장에 의하면, 후각세포의 수는 유전에 의해 결정된 것이라고 한다.

향기물질이 코의 후각세포를 통해 대뇌로 연결되어 후각신경을 자극한다. 대뇌변연계를 자극한다.


대뇌변연계 : 원초적이고 본능적인 활동인 식욕, 성욕, 목마름, 체온 등에 관계하고, 호르몬 분비 등을 담당하는 시상하부와 그것을 둘러싸고 있는 대뇌피질로 구성되어 있다.

대뇌피질 : 사람의 학습기능, 창조기능, 사색기능, 사람의 전반적인 정신활동 등 인지능력을 담당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향기물질은 시상하부와 대뇌피질을 자극함으로써 과거의 기억을 연상할 수 있도록 해주며 혈압과 맥박을 조절한다. 


좋아하는 향으로 몸의 항상성을 맞출 수 있고 스트레스와 이완에 도움을 주게 되어 편안한 마음을 가지게 되고, 활력과 창조적으로 만들어준다.



아래의 뉴스 영상에서도 연구 결과가 소개되어 있다.

실험을 하는 두 2030 성인 남녀의 결과를 확인해 보면 20대 여자가 후각이 더 뛰어난 실험 결과를 보게 된다. 또 뇌의 활성화가 되는 연구결과도 소개되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Ct8QrHmEsU



 저번에도 언급했듯이 좋아하는 향이 우리에게 좋은 영향을 주게 된다. 


뇌의 활성부위를 보며 알 수 있다. 


이렇게 후각 훈련을 좋아하는 향기로 일정 시간 동안 반복하라고 소개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영상을 확인해 보면 된다.




통합 사고에도 관련이 있기에 후각에 따른 통합 사고의 활성화가 달라지게 된다. 

확실히 후각이 손상되면 통합사고가 현저히 줄어든다.


우리 몸에 필요한 산소의 통로가 줄어들게 되니 비염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보게 된다.




후각 훈련의 중요성도 보게 된다. 후각의 훈련이 냄새의 활성화가 조금 생기게 되고, 통합사고는 꽤 많이 다시 생기게 된다.









좋아하는 향으로 후각과 기억력에도 영향을 주게 되니 후각 훈련의 긍정적인 영향이 최근 연구 결과에 나왔다고 한다. 잠재의식 향이라고 하는 것에 근거가 될 수 있겠다. 


좋아하는 향을 찾고 그것을 반복적으로 일정하게 훈련해 나가야겠다..






나는 비염이 만성이기 때문에 아로마테라피 요법으로 오일을 만들어서 비염에 사용하고 있다. 

코가 뚫리고, 농성 분비물이 나와서 수시로 배출시키면서 홈 케어 치료 중에 있다. 

숨을 쉴 때마다 숨소리가 쌕쌕거리고 코맹맹이가 있는 게 코 점막이 부어 좁아져서 그렇다. 

지금은 치료하다 보니 많이 좋아지고 있다. 


또한 식단 관리도 해야 한다. 어떤 것을 먹느냐에 따라 우리 몸에 면역 반응이 달라지니 세포에 안 좋은 밀가루는 줄이고 좋은 것들을 섭취하고 바르면서 관리를 해나가고 있다.


요즘은 암센터 호스피스 병동에서도 아로마테라피를 많이 활용하고 있다. 

세포에 좋은 영향을 주는 아로마테라피는 직접 경험을 해봐야 안다. 


주변에 효과를 보고 있다고 이야기해주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이야 말로 내 기분이 참 좋을 것 같은 요즘이다!



출처 :        

아로마테라피, 2019, 지구문화


Ps. 다음 주 목요일에 향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


일, 수 - <책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브런치북 발행

화, 금 - <사람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브런치북 발행

목 - <향의 이야기를 습니다> 브런치북 발행


매 달 12일, <성장 이야기를 담습니다> 매거진 발행


*당신만이 가진 아름다운 향으로 아름다운 것들이 창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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