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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윌레풀la sante Jan 21. 2024

벤저민 프랭클린 | 성공자의 덕목 - 결단

책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해야 할 일은 반드시 하겠다고 결심하라. 결심한 것을 반드시 행하라(주 1).

4번째 덕목은 '결단'이다.

벤저민 프랭클린은 '반드시 하겠다고 결심하고, 이것을 반드시 행하는 것이 결단'이라고 한다.


요즘은 너무 많은 정보들이 만연해 있어서 결단을 하는데에 오래 걸리기도 한다. 그러나 자기 자신을 잘 아는 사람들은 결단을 잘하기도 한다.


만약 누군가의 부탁과 도움을 요청받으면 우리는 거절을 하기가 어렵다.

처음부터 결단해야 한다. 거절의 결단을.

이와 같은 결단이 나에게도 다른 사람에게도 경계를 그어주는 일이다.


결단은 내가 하기로 한 것을 반드시 지켜내는 것이다. 이 같은 어려움도 없는 삶은 없을 것이다. 사소한 결정부터 투표를 할 때, 주문할 때 등등 결단을 해야만 행동을 할 수 있다.


자주 가는 익숙한 식당이나 카페에서 주문할 때는 결정하고 주문하기가 비교적 쉽다. 그러나 새로운 메뉴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면 결단하기가 어려워지는 것을 보게 된다.

"원래 매일 고르던걸 고를까?"

"아니면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볼까?"

내면에 두 자아가 고민과 갈등을 하기 시작한다.

한참이 지나도 고르기 어려울 때면 같이 간 사람들은 이야기한다.

"얼른 골라"

기다리는 다른 손님들의 따가운 눈살을 날린다.

따가운 시선을 느끼고선 허겁지겁 고르기 시작한다.

 

아침에 기상할 때도 그렇다. 알람이 울렸음에도 다시 잘까 일어날까 고민할 때이다.

운동은 어디 센터로 다닐지, 어떤 운동을 할지 결정한다.


많은 선택지에서 우리는 결단한다. 마음을 먹고 그것을 실행하기까지의 나의 행동을 말이다.


내면의 이 소리는 제대로 들어주는 게 어렵다.

퇴사를 했을 때도 그랬다.

퇴사를 결단할 때까지 많은 외부의 것들을 내 안으로 계속 들이기보단 나의 마음의 소리를 듣고 행하는 결단이었다.


그 안의 갈등은 많은 것들을 어질러놓았고, 결단이 내 것을 만드는 데에 달려있음을 느낀다.

나만의 방식이 나의 결단을 이끈다. 결단이 나만의 방식을 이끌 때도 있다. 두 이야기가 같은 맥락일수도 있지만 생각하건데 나만의 결심을 하고 행동을 한 후부터는 나만의 길로 만들어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고민을 많이 하던 것들이 행동으로 이어지기까지는 나만의 것을 생각하고 유리하게 생각을 한다. 그렇지만 나에게 유리한 것이 뭔지 모를 때 고민이 커지는 것 같다. 마음과 영혼이 가지 말라고 하는 것을 따라가고 싶지는 않을 테니 말이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그런 것이 또 내게 유리할 수도 있기에 고민은 커지고 결단이 어려워지게 됨을 경험했다.


나에게도 결단해야 할 많은 것들이 있을 때 유리한 것을 알지 못해 선택과 결단을 하기가 어렵다는 생각을 한다. 나에게도 분명 기회이고 모든 것을 하는 것이 나에게 배움이 될 테지만 결단을 해야 할 때 버려야 할 것을 버린 후에 채워야 할 것이 무엇으로 채워야 할지를 모르기 때문인 것도 같다.


모든 것을 배우고 나에게 유리하게 작용을 하겠지만 분별이라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근데 그 분별은 정말 지혜로운 사람만 할 수 있고, 많이 선택해 보고 결단하고 행동해 본 사람들만이 더 잘 아는 것 같다. 그러려면 지금 잃을 것도 그렇게 큰 것을 잃는 나이는 아니기에 경험을 통해서만 알아가는 것을 실패를 하면서 선택을 해야한다.


분별이라는 것이 나의 꿈을 알아보는 것에 있어서 나의 길에 대한 분별인 것이다.

마리는 젊은 CEO를 만날 때 마다 "원하는 삶을 살려면 먼저 무엇이든 전부 시도하라"고 권유한다. 도전해본 일이 도전하지 못한 일보다 반드시 더 많아야 성공한다는 것이 그녀의 확고한 지론이다. "뜻밖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원하는 일이 아니라는 이유로 지금 당장해야 할 일의 중요성을 간과한다. 더 좋은 직업과 직장을 찾을 때까지 지금 일하는 회사에서 인내하고 있는 사람은 곧장 사표를 내야한다. (중략) 어떻게든 먼저 '점'을 찍으라는 것이다. 점들을 많이 찍으면 그 점들 사이를 잇는 선이 생겨나고 면이 완성된다.(중략)(주 2)"

나의 길은 내가 원하고, 좋아하는 것을 하는 일이겠고, 좋아하는 일에 대한 기대를 하면서 나아가면 보상을 받게 되고 받게 되면 또 그것을 계속 해 나갈 수 있는 힘으로 계속 전진해 갈 것이다.  


그러니깐 나도 내가 점을 많이 찍고 앞으로 전진해야 함을 다시 보게 되었다. 지금 찍었던 점들은 정말 다 다른 분야들로만 찍고 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다른 많은 점들을 찍을지 기대하면서 이 점이 이어지고 또 하나의 면으로 내가 해야할 일로 삶을 사는 것에 기대하며 꿈꾸며 나아가야겠다.



Ps. 수요일, 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


주 1) 벤자민프랭클린, 벤자민프랭클린 자서전, 2022, 현대지성

주 2) 팀 페리스,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2018, 토네이도미디어그룹


일, 수 - <책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브런치북 발행

화, 금 - <사람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브런치북 발행

목 - <향의 이야기를 습니다> 브런치북 발행


매 달 12일, <성장 이야기를 담습니다> 매거진 발행


*당신만이 가진 아름다운 향으로 아름다운 것들이 창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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