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상사화
냉이꽃 당신2
by
바다시인 우재 박종익
Sep 23. 2024
상사화
우재(愚齋) 박종익
난 네가 좋다
씨앗 영글어 꽃으로 잠깐 내게 왔다가
비바람에 흔들렸다가
제멋대로 떠나가도
작년 여름 모습 그대로인
네가 좋다
변해도 좋고, 다른 무엇이 되어도 좋다
그냥 네가 좋다
keyword
사랑
상사화
당신
346
댓글
16
댓글
16
댓글 더보기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바다시인 우재 박종익
직업
프리랜서
쓰러지지마
저자
한국예총 「예술세계」 신인상, 해양문학상, 한국해양문학상, 전국호수예술제대상, 신춘문예당선, 아르코문학창작기금선정작가 시인, 창작사진가, Editor, 색소포니스트
구독자
3,115
제안하기
구독
작가의 이전글
어두일미 魚頭一味
낙엽이불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