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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벼리울 Jun 29. 2024

종로

소주잔을 부딪히며 우린 이번연도의

목표와 이뤄낸 일에 대해 나누었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잊고 지낸 지도 오래.

나는 그들의 품에 녹아내린 것 같아 눈물이 났어.


가끔은 철없기도 하고, 가끔은 실수해도 괜찮잖아.

우린 우리의 시간을 즐기기로 해.


아닌 척해도

우린 서로를 좋아하니까,


우리가 이루고자 한 일은 꼭 이룰 수 있길

우리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길.


우리의 시간이 행복하길

우리 잘해보자.


잘할 수 있을 거야.


나는 너의 미래도, 너의 삶도, 너의 모든 걸 응원할게.

더 자세한 이야기는 그만하자.

앞으로 할 이야기가 많으니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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