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잔을 부딪히며 우린 이번연도의
목표와 이뤄낸 일에 대해 나누었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잊고 지낸 지도 오래.
나는 그들의 품에 녹아내린 것 같아 눈물이 났어.
가끔은 철없기도 하고, 가끔은 실수해도 괜찮잖아.
우린 우리의 시간을 즐기기로 해.
아닌 척해도
우린 서로를 좋아하니까,
우리가 이루고자 한 일은 꼭 이룰 수 있길
우리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길.
우리의 시간이 행복하길
우리 잘해보자.
잘할 수 있을 거야.
나는 너의 미래도, 너의 삶도, 너의 모든 걸 응원할게.
더 자세한 이야기는 그만하자.
앞으로 할 이야기가 많으니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