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북두칠성
박덕희
마음이 밤보다 더 깜깜해지면
천천히 하늘을 올려다 봐
일곱 개의 빛나는 별이
네 마음에 떠 오를 거야
저 숲 자작나무도
가지에 별빛 매달고 싶어 매일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어
별이 깃드는 건 어둠이 빛나는 하늘
어둠이 꺼진 하늘엔 별도 꺼지지
깜깜한 하늘은 별의 서식지
깜깜한 네 마음은 빛의 서식지
하늘을 올려다 봐
(네 마음에 뜬) 별이 따뜻이 말을 걸 거야
시와 동시를 쓰고 여행과 영화를 즐기는 감나무애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