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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골쥐 Jul 29. 2024

아침 이슬처럼 세상에 머물렀던 뒷것

알아보는 사람도 많을 배우와 가수들이.

그것도 중년을 훌쩍 넘긴 어른들이

길 한복판에서 어린 아이처럼 울었다.

기댈 곳이 되어주고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마음을 잃은 슬픔에 체면 차릴 겨를이 없었나보다.

다정한 진심보다 더 귀한 것이 없다는 걸

알게 된 사람들의 눈물은 애처롭게 아름답다.

한 사람의 진심 덕분에 여럿의 다정이 솟는다. 여전히 살만한 세상이다.


- 아침 이슬처럼 세상에 머물렀던 뒷것 김민기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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