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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반짝이는 엘리 Oct 07. 2024

헤어지던 날


헤어지던 날


야무지지 못한 마음엔

언제나 미련이 남아있었다


그렇게 너와 헤어지고 온 그 날

차마 전하지 못한 그 말이

내내 잘해주지 못한 마음이

계속 생각이나 눈을 감았다


여전히 너를 놓지 못한 손을

주머니 속에 깊숙이 찔러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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