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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0원” 무료로 봄을 만끽하는 힐링 코스

거창에서 꼭 가봐야 할 힐링 여행지 3곳

by 여행을말하다 Mar 22. 2025
거창 용원정 / 사진=거창군거창 용원정 / 사진=거창군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면 자연을 만끽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듭니다. 특히 경남 거창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지만, 봄이 오면 산과 들이 연둣빛으로 물들어 그 매력이 절정을 이룹니다.


조용한 정자에서 사색을 즐기고, 꽃이 만개한 정원에서 봄날의 낭만을 느끼며, 청량한 계곡에서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여유. 이번 봄, 거창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힐링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용원정

거창 용원정 벚꽃 / 사진=거창군거창 용원정 벚꽃 / 사진=거창군


거창 남하면에 자리한 '용원정'은 조선 시대의 유서 깊은 정자로, 고즈넉한 멋이 그대로 살아 숨 쉬는 곳입니다. 봄이 되면 주변의 나무들이 연둣빛으로 물들어 더욱 생기 넘치는 풍경을 만들어내는데요.


정자에 앉아 졸졸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사색에 잠기기 좋은 명소로, 여유로운 봄날을 만끽하고 싶다면 이곳만큼 좋은 장소가 없습니다.



거창창포원

거창창포원 / 사진=거창군거창창포원 / 사진=거창군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거창창포원'은 봄이 되면 그야말로 꽃의 천국으로 변신합니다. 특히 5월이면 창포꽃이 만개해 온 공원을 보랏빛 물결로 물들이죠. 잘 조성된 산책로와 연못을 따라 걷다 보면 마음까지 정화되는 기분이 듭니다.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인생 사진도 남길 수 있어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가도 만족스러운 여행지가 되어줍니다. 계절마다 열리는 꽃 축제까지 더해져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봄을 즐기기에 딱 좋은 장소랍니다.


월성계곡

월성계곡 / 사진=거창군월성계곡 / 사진=거창군


거창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 '월성계곡'은 봄이면 더욱 싱그러워지는 곳입니다. 따스한 햇살 아래 신록이 짙어지는 이곳은 계곡을 따라 이어진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걷기에도 딱 좋습니다.


졸졸 흐르는 깨끗한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 천천히 걸으면 자연이 주는 위로와 힐링이 절로 느껴집니다. 곳곳에 마련된 쉼터에서는 간단한 피크닉을 즐길 수도 있어, 가족 나들이나 연인과의 봄나들이 장소로 추천합니다.



거창 용원정 풍경 / 사진=거창군거창 용원정 풍경 / 사진=거창군


거창의 봄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힐링의 시간입니다. 고즈넉한 정자 '용원정'에서 마음의 평온을 찾고, 화사한 봄꽃이 가득한 '거창창포원'에서 봄의 절정을 만끽하며, 청량한 '월성계곡'에서 자연 속 여유를 즐겨보세요.


이번 봄,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거창으로 특별한 힐링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자연이 주는 선물 같은 순간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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