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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독서하는베짱이 Feb 25. 2024

독서는 최고의 인풋, 독서습관 기르기

안녕하세요! 독서하는베짱이입니다.


여러분 '작가'는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글 잘 쓰는 사람? 자기 분야에 전문가인 사람? 모두 정답입니다.


다만, 그런 사람들만 '작가'가 될 수 있는 건 아니에요.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처음부터 책을 쓰겠다는 마음으로 글을 쓴다면 시작하기도 전에 지치게 될 거예요. 내 앞에 커다란 벽이 있다고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책 쓰기를 꿈꾼다면 독서습관을 먼저 길러보세요. 독서를 통한 인풋과 내 경험이 더해진다면 그게 바로 나만의 책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 독서습관은 어떻게 기를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제가 실제로 해 보고 도움이 되었던 방법을 여러분께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보세요

우리가 책을 읽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시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매일매일 해야 하는 회사일도 버겁습니다. 그런데 독서라니 생각만 해도 피곤하다고 느껴지실 겁니다.


하루에 딱 30분만 독서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의미 없이 휴대폰 사용하는 시간, 동료들과 잡담하는 시간, 출퇴근 시간만 활용해도 충분합니다. 우리의 일상을 뒤돌아보면 생각보다 버려지는 시간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될 거예요.


책을 가지고 다니기가 번거롭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땐 전자책을 활용해 보세요. 꼭 종이책이 아니어도 상관없습니다. 어떠한 방식으로든 책을 읽으면 되는 거예요.


눈으로 읽는 게 싫은 분들도 계시죠? 그런 경우 오디오북을 활용해 보세요. 음악을 듣거나 유튜브를 본다고 생각하고 편안하게 들으면 됩니다. 내용을 모두 기억하려고 한다면 오히려 책을 멀리하는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독서를 습관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꾸준히 반복해 보세요.


두 번째, 여가시간은 서점에서 보내보세요

여러분은 여가시간은 어떻게 보내시나요? 맛집을 찾아다니고 쇼핑하고 영화 보는 등 소비하는 데 사용하지는 않으신가요? 소비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새로운 것을 찾아서, 할 일이 없어서 또는 남들에게 과시하고 싶은 욕망 때문일 거예요.


당장 소비할 때는 좋지만 결국 우리에게 남는 것은 허탈함 뿐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여가시간은 서점에서 보내보세요. 원하는 책을 얼마든지 보면서 기분전환도 해 보세요. 큰돈이 드는 것도 아닙니다. 읽고 싶은 책을 구매하는 비용 정도입니다.


소비 개념 자체가 달라요. 내가 가진 돈을 쓰는 소비가 아닌 나를 위한 지식을 채우는 소비입니다. 이렇게 읽은 책이 훗날 여러분의 인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는 아무도 몰라요.


1년에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았던 제가 매일 글을 쓰고 작가라는 목표를 향해 출간을 준비하고 있는 것처럼요!


세 번째, 독서 여행을 떠나보세요

독서가 좋다는 건 알지만 매일 책만 읽을 순 없어요. 빠르게 변화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느린 것을 참을 수 없어요. 유튜브 영상이나 인스타 릴스를 보더라도 초반 1~2초 이내에 이탈합니다. 영화나 TV프로그램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 경우도 없습니다. 건너뛰기를 하거나 요약된 영상을 시청합니다. 이런 시대흐름 때문인지 갈수록 독서하는 사람들은 줄어들고 있어요.


성장은 절대 계단식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지루한 기간을 견뎌내야 합니다. 물은 100도가 되어야 끓고 대나무는 성장을 위해서는 자라지 않는 인고의 시간을 견뎌내야 합니다. 물을 끓이다가 99도에서 멈춰버리거나 대나무가 자라지 않는다고 베어버린다면 변화가 이루어질 수 없게 되는 것이죠.


지루한 독서를 견뎌내는 효과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독서 여행을 떠나는 거예요.


저는 평일에 하루 휴가를 내고 무작정 당일치기로 제주도에 다녀왔어요. 생각보다 비용이 저렴하더라고요? 왕복 항공권이 5만 원이 넘지 않았습니다.


공항으로 가면서,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면서, 카페에서 커피 한잔 하면서 책을 읽었습니다. 푸르른 제주의 바다를 배경으로 커피 한잔과 함께 하는 독서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이더라고요.


매일 똑같은 일상에서 벗어나는 것만으로도 지속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됩니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극복하고 독서를 습관으로 만들고 싶다면 독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네 번째, 내 주변에 책을 놓아보세요

독서를 지속하기 어려운 또 다른 이유는 지루함입니다. 한 권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다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이죠.


재미없는 독서는 자연스럽게 지속하기 어렵게 됩니다. 오늘 읽은 책을 며칠 뒤에 다시 읽으면 앞에서 읽은 내용이 하나도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런 책을 완독 하고자 한다면 본인에게 스트레스가 될 것이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거예요.


그럴 땐 내 주변에 책을 놓아보세요. 집 책상 앞에 한 권, 가방에 한 권, 회사에 한 권, 침대에 한 권 이런 식으로 말이죠. 각각의 책의 분야가 다르면 더 좋아요. 이렇게 놓아둔 책은 많이 읽을 필요도 없습니다. 각각의 책 별을 10페이지씩만 읽어보세요.


한 권을 통으로 읽겠다고 마음먹는 것보다 부담감이 훨씬 덜해지지 않나요? 이 방식을 활용한다면 최소 한 달에 4권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독서하면 책 내용이 기억나지 않을 것 같지만 정 반대입니다. 기억이 더 확고해집니다. 다양한 분야의 책이 머릿속에 들어오면서 생각이 정리되고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예를 들어 부동산으로 돈을 벌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 볼게요. 부동산 관련 책만 읽으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오히려 심리학 같은 분야가 필요합니다. 부동산 투자는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독서하는 사람은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우리는 살아가면서 반드시 책을 읽어야 합니다.


수많은 정보를 클릭 한 번으로 얻을 수 있는 요즘 세상이지만 그렇게 얻은 정보는 우리의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생각하지 않게 됩니다. 그 사람들의 말이 당연히 맞다고 여깁니다.


아니라고요? 그렇다면 오늘 본 유튜브 영상 중 아무것이라도 좋으니 기억나는 내용을 글로 작성해 보세요. 쉽게 작성이 가능한가요?


독서는 느리지만 우리를 생각하게 만들어 줍니다. 내 상황과 비교하고 목표를 설정하게 도와줍니다. 책 읽은 내용을 글로 써보거나 말해본다면 기억 속에 확고하게 자리 잡게 될 겁니다.


그래도 독서를 안 하실 건가요? 지금 당장 독서를 시작해 보세요. 여러분 안에 깊숙이 숨어있는 능력을 끌어내보세요.


여러분 안에 숨어있는 능력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독서하는 베짱이 네이버 블로그에 방문해 주세요!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글을 작성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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