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활용한 '글쓰기 습관' 만들기
안녕하세요! 독서하는베짱이입니다.
여러분은 매일 글을 쓰시나요? 회사에서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고 인터넷 기사 댓글 다는 것도 글쓰기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글쓰기를 어려워합니다. 특히, 주제에 정하고 자신의 생각을 풀어나가는 형태의 글쓰기는 모두가 피하고 싶어 합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 걸까요?
질문이 많았던 '어린 시절', 질문이 두려운 '직장인'
어린 시절 우리는 호기심이 참 많았고 궁금증 투성이었어요. '뭐야, 뭐야'를 외치며 쉬지 않고 질문을 쏟아냈지요. 그건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질문하는 걸 부끄러워하지 않았고요. 하지만 그런 모습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사라지게 됩니다.
무엇이 우리를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학창 시절 우리의 교육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좋은 대학에 가고자 밤늦게까지 공부하고 학원에 다니거나 과외도 마다하지 않아요. 세계 어느 나라 학생들보다 치열하고 열심히 공부합니다.
그러나, 공부 방식은 한참 잘못되었어요. 우리들의 학창 시절에 맹목적으로 주입식 교육을 받아왔습니다. 질문하는 건 어려웠고 괜히 이상한 사람이 되는 것 같았어요.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반복되는 시험을 끝도 없이 봅니다.
시험에서 우리는 생각자체를 할 수 없어요. 4개 또는 5개의 보기 중에 한 가지만을 골라야 하기 때문입니다. 거기서 답을 찾아야 좋은 점수를 받고 원하는 대학교에 갈 수 있습니다. 내 생각은 잘못된 것으로 인식되고 말아요. 결국 점점 질문하지 않고 생각하지 않게 됩니다.
생각자체를 하지 않으니 글쓰기가 어려울 수밖에요. 그나마 학창 시절에는 부모님과 어른들의 성화에 못 이겨 공부도 하고 글을 쓰기도 합니다.
어른이 되면 어떤가요? 누가 시키는 사람이 없어요. 안 해도 전혀 문제 될 게 없습니다. 글쓰기 대신 SNS나 게임을 하고 유튜브를 보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이게 훨씬 재미있거든요. 글쓰기는 계속 순위에서 밀려나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글쓰기를 시작할 수 있을까?
마음먹고 글쓰기를 시작해도 지속하는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대다수는 며칠 되지 않아 포기합니다. 소재도 없고 재미까지 없기 때문이에요.
그럼, 글쓰기 소재가 넘쳐나고 게임처럼 재밌다면 어떨까요?
제가 독서를 시작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글쓰기를 1년 이상 하면서 느낀 '글쓰기 시작하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책 읽기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 중 하나로 소재에 대해 이야기했죠? 소재가 없는 것은 당연해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겪는 일은 한정되어 있고 매번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꾸준한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입니다.
독서를 시작해 보세요. 글쓰기라는 '아웃풋'을 원한다면 책을 통한 '인풋'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무리 읽어도 읽을 책은 많고 아무리 배워도 배울 것은 넘쳐납니다.
완독을 하지 않아도 상관없어요. 전자책이나 오디오북을 활용해도 됩니다. 출퇴근 시간, 점심시간과 같은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매일 30분씩 독서습관을 길러 보세요.
두 번째, 블로그 글쓰기
독서를 통한 '인풋'이 쌓였다면 이제 글쓰기라는 '아웃풋'을 시작할 시간입니다.
책 읽기 조차 힘들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책 읽어봐야 아무런 변화도 이루어지지 않고 기억도 나지 않기 때문이에요.
단순히 책만 많이 읽어서는 안 되는 이유입니다. 글쓰기가 동반되어야 해요. 글을 쓰면서 내 머릿속에 책 내용을 각인시켜야 하는 것이죠.
가장 좋은 방법은 '블로그 글쓰기'입니다. 책을 읽으며 밑줄 친 내용, 중요하다고 생각한 내용을 블로그에 정리해 보세요. 형식에 얽매일 필요는 없습니다. 기록이 목적입니다.
시간이 지나 조금씩 익숙해진다면 내 생각을 조금씩 곁들여보세요. 책 내용이 내 생각과 알맞게 어우러져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훌륭한 글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세 번째, 인스타그램 피드 작성
'블로그'와 더불어 '인스타그램'도 글쓰기 좋은 플랫폼입니다. 두 개를 다 해도 되고 한 가지만 해도 됩니다. 본인이 편한 방식을 활용해 보세요.
인스타그램의 장점은 '편리하다'는 겁니다. 블로그가 글쓰기 기반 플랫폼이라면 인스타그램은 이미지 기반 플랫폼 이기 때문이에요. 책 사진 한 장 올리고 자기 생각 몇 줄만 적으면 그걸로 끝입니다.
여러분도 한 가지 정도는 해 볼 수 있겠죠?
네 번째, 브런치 작가
책 내용을 글로 쓰는 데 익숙해졌다면 이제 '브런치 작가'에 도전할 시간입니다.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은 검색 기반 플랫폼인 탓에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을 써야 합니다. 그리고 제목부터 자극적이어야 하죠. 또한, 검색이 되더라도 클릭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내 글은 읽힐 수 있는 기회조차 얻을 수 없어요.
하지만 브런치는 달라요. 내 생각을 자유롭게 적으면 됩니다. 글이 쌓이고 꾸준히 쓰다 보면 조회수가 폭발적으로 상승하기도 합니다. 다음에서 메인으로 띄워주기도 하고요.
블로그와 브런치에 똑같은 내용을 써도 블로그에서는 지수가 내려가고 좋지 않은 글로 인식되었던 반면, 브런치에서는 폭발적인 조회수와 관심을 받기도 합니다.
책을 읽고 리뷰하면서 내 인생에 적용하고 싶은 내용을 골라보세요. 그 내용을 내 경험과 함께 글로 작성하세요. 시작하지 않은 단순 목표이거나, 실패 경험이라도 상관없어요.
지루한 글쓰기, 동기부여가 필요하다면?
지루한 글쓰기를 지속할 수 있게 해주는 건 뭐가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건 '동기부여'입니다.
글쓰기를 억지로 한다면 오래 지속할 수 없어요. 즐기면서 해야 합니다. 글쓰기가 게임처럼 재밌다면 쓰지 말라 해도 글을 쓰는 여러분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글쓰기를 게임처럼 즐기면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첫째, 글쓰기 습관 만들기 (블로그 100일 챌린지)
어떤 일을 하든 잘하는 것보다 중요한 건 습관 만들기입니다. 최소 50일은 같은 행동을 반복해야 습관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하죠! 하지만 글쓰기와 같이 강제성 없는 일을 꾸준히 하기는 어렵습니다.
블로그 100일 챌린지를 활용해 보세요. 챌린지에 도전하면 위젯 형태로 블로그에 띄워놓을 수 있습니다. 글 쓴 날은 O표시가 되고 쓰지 않은 날은 X표시가 됩니다. O표시를 모은다는 생각으로 글을 쓰다 보면 100일 글쓰기 그리 어렵지 않을 거예요!
블로그 100일 챌린지둘째, 글쓰기 실력 올리기 (블로그 지수)
글쓰기를 습관으로 만들었다면 이제 글쓰기 실력을 올릴 차례입니다.
하지만 이게 쉽지 않습니다. 내가 쓴 글을 내가 보면 괜찮아 보이기 때문이에요. 그렇다고 매번 지인에게 글을 읽어달라고 말하기도 보통 일이 아니죠.
블로그 지수를 확인해 보세요. '블덱스'라는 사이트에서 무료로 보실 수 있어요.
'블덱스' 블로그 지수이런 식으로 최적화 수치에 따른 지수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일반에서부터 최적4+까지 총 15단계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독자에게 유익한 글을 일관성 있게 작성해야 지수가 오릅니다.
게임에서 레벨업 하듯 지수 올리는 재미에 푹 빠져보세요!
'블덱스' 게시글 지수각 게시글 별로 지수 확인도 가능합니다. 블로그 지수가 올라가고 전문성 있는 글을 작성할수록 '전문성 점수'는 높게 나오며 제목과 내용의 연관성이 높을수록 '연관성 점수'가 높게 나옵니다.
처음 블로그 글쓰기를 시작한다면 전문성 점수는 낮게 나올 수밖에 없어요. 블로그 지수에 영향을 많이 받는 점수이기 때문입니다. 대신 지수가 낮더라도 높은 연관성 점수 획득은 가능합니다.
'블덱스' 게시글 진단 결과이런 식으로 내가 쓴 글에 대한 분석도 해 줍니다.
포스팅 지수, 전문성 점수, 연관성 점수, 진단 결과를 확인하면서 나만의 글쓰기 방법을 찾아보세요.
셋째, 글쓰기 동기부여
이제 글쓰기를 즐기기만 하면 됩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두 가지 방법만으로도 충분하지만 더 큰 재미를 원한다면 아래 내용도 사용해 보세요.
1. 블로그 '애드포스트' 신청
2. 블로그 인플루언서 신청
3. 블로그, 인스타그램, 브런치 '팔로워' 늘리기
4. '조회수', '댓글', '공감' 늘리기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기를 반복해 보세요. 팔로워 100명을 목표로 하고 달성했다면 500명, 1000명으로 목표를 점점 크게 잡아보는 거예요.
처음부터 완벽한 목표를 달성할 수 없겠죠? 작은 성공을 경험하다 보면 어느덧 글쓰기를 통해 여러분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될 거예요!
SNS를 활용한 글쓰기를 시작할 준비가 되셨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