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제 사랑은 오늘로 678일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사랑엔 많은 종류가 있지만 이번에 저의 연인과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할까 합니다.
제 사랑은 2021년부터 시작되어왔습니다 약 1년을 좋아하고 사귀게되어 오늘로 313일째 된 커플이죠.
처음엔 의심도 많았습니다. 내가 널 좋아하는 건 이해가 돼, 근데 네가 왜 날 좋아해? 하면서 말이죠 옛날부터 유구하게 이어진 사랑에대한 의심때문이었어요. 하지만 남자친구는 제가 이럴 때 마다
"너는 내게 진심을 보여줬고 난 그걸 믿어 나는 사람을 잘 안믿지만 네 말은 믿을 수 있었어."
라며 그 진심에 반한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알려주었죠.
솔직히 처음엔 이 말 조차 믿지 못할 정도로 저는 몰려있는 상태였어요. 회피하는 사람의 전형적인 증상이죠.
한번, 두번, 세번, 네번, 계속 계속 물어봤지만 질려하지않고 꿋꿋하게 대답해주는 남자친구에게 반해 전 다시 사랑을 믿고 이 사람을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사랑엔 조율이 필요한가요? 라고 묻는다면 저는 당연하게도
"네"
라고 대답하겠죠. 조율이 필요합니다. 내가 하던 일을 조금 정리해서 압축하고 남은 시간동안 제 애인과 함께하죠 시간적 조율, 감정적 조율, 하다못해 데이트코스까지 조율해야합니다. 다행히 저희는 대화가 가능한 사람들이었고 화가 나도 의문이 생겨도 바로바로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이었기에 잘 맞았습니다.
그렇게 313일째, 저희는 결혼을 생각하며 사귀고있습니다.
독자님들은 연인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어떻게 만나 어떻게 안정기를 가지게 되셨나요?
조금 궁금해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