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장. 내면의 불씨 키우기

글로 쓰는 자유

글을 쓰기 위해서는 내 생각을 글로 옮길 수 있어야 한다. 글쓰기의 가장 큰 적은 자기 검열이다. 내 글이 남에게 보이는 것을 두려워한다면 글을 쓸 수가 없다. 발행 버튼을 누르는 것이 두려워질 것이다. 글을 쓰기 어렵다면 내 안을 들여다봐야 한다. 내 안에 어떤 생각이 있고 생각의 불씨가 있는지를 찾아야 한다. 마음속의 불씨를 찾았다면 불씨를 크게 키워야 한다. 내면의 불씨가 커지는 순간 글이 절로 써지게 된다. 내 생각을 담은 글이 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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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기가 조금은 수월해졌다고 느낀 순간은 내 생각을 오롯이 글로 옮기기 시작했을 때부터였다. 글을 쓰는데 더 이상 남의 눈치는 보지 않는다. 여기에 중요한 전제가 있다. 남에게 해가 되는 글을 쓰지는 말아야 한다. 남을 비방하는 글을 써서도 안된다. 비판하려면 나를 해야 한다. 과거의 한심했던 나를 반성하는 글을 써야 한다. 남들은 더 이상 내게 중요한 글 소재가 되지 않는다. 응원하는 글이라면 얼마든지 써도 좋다. 남에게 도움이 되는 글은 나에게도 도움이 되는 글이니 적극 권장한다. 남에게 도움이 되고 긍정적인 내용의 글이라면 자유롭게 써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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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긍정적으로 쓰기 시작하니 내 생각이 긍정적으로 바뀌게 되었다. 생각이 긍정적이 되니 행동도 적극적이 되었다. 할 수 있다는 마인드가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도전을 즐기고 실패를 해도 툭툭 털고 일어날 수 있게 됐다. 이 모든 것은 글을 쓰면서 생긴 변화다. 매일 쓰는 글이지만 남들의 관심을 받는 글도 있고 조용히 묻히는 글도 있다. 모든 글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성공하기 위해 쓰는 글도 아니다. 그저 내 생각을 매일 기록해 나가는 것이 글이다. 글이 쌓이면 책으로 이어진다. 책은 내는 것만으로도 성공이다. 나를 알려주는 브랜드가 하나 생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인기와 성공에 연연하지 않으면 큰 그림을 볼 수 있게 된다. 넓은 시야로 보면 결국엔 잘 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꾸준히 나아가면 그 길은 무조건 성공할 것이기 때문이다. 시작은 내면의 불씨를 키우는 것부터였다. 불씨가 활활 타오르면서 변화가 시작됐다. 이제는 어디로 번질지 모르는 큰 불로 자라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