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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학: 허와 실

by 정인성

최근 일본 유학에 관한 질문들을 몇 받아서 이제 학생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먼저 일본대학의 학부, 혹은 대학원으로 유학을 가는 것이 어떨지 그 허와 실을 이야기해 보자. 이 이야기는 일본대학에서 가르치면서 보아온 외국인 유학생들의 삶과 그 부모들의 걱정, 대학의 대응 등을 생각하면서 쓴 것이다.

(위의 사진은 pixabay의 무료 이미지를 사용한 것이다)


일본 유학의 장점

해외로 공부하러 가는 한국의 유학생들이 3번째로 많이 가는 나라가 일본 (14,247명, 11.5%)이다. 참조로 가장 많이 가는 나라는 미국 (39,491명; 31.8%)이고, 2위가 중국 (16,968명; 13.6%)이다. 각 나라로 유학 가는 장단점이 사람마다 다를 것이나, 내가 생각하는 일본 유학의 장점은 아래와 같다.


1) 물리적 거리가 가깝고, 언어가 비교적 쉬우며, 안전하다

가장 큰 장점? 단연 물리적 거리가 가깝다는 것이다 (물론 이게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듯하지만…). 김포공항, 인천공항, 김해공항 등 우리나라 주요 공항에서 동경까지 2시간이 조금 넘으면 도착한다. 오사카나 다른 지역도 그 정도면 도착해서 한국의 가족, 친지, 친구들과 지속적인 교류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유학에 따르는 심리적 외로움이 덜하다는 장점도 함께 있다.


또한 일본어는 한글과 구조가 유사하고 많은 한자를 공유하기 때문에 한국인들이 가장 빨리 배울 수 있는 외국어라고 알려져 있다. 유학생이 일본어로 공부하고 살아가는 데 큰 장점이 아닐 수 없다. 10여 년 이상 영어를 공부해도 자신 있게 말하기 어려운 경우가 다반사인데, 일본어는 1년 정도 공부 하면 말하고 듣는 데 별 문제가 없게 된다. 물론 높은 단계의 글 쓰기와 말하기에는 시간과 노력이 들지만, 영어에 비하면 그리 어렵지 않다고 하겠다. 내가 보아온 한국의 일본 유학생들은 학부생이든 대학원생이든 1-2년내로 수업을 듣고 과제를 할 정도의 일본어 실력을 갖추게 되었다. 물론 높은 수준의 일본어 쓰기 및 말하기 등은 지속적으로 노력이 필요하지만.


자녀를 외국에 보내는 부모의 입장에서 보면 그 사회와 대학 환경이 안전한 지가 우선이다. 여러 나라에서 지낸 경험에 비추어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일본이 대부분의 다른 나라보다 여러 측면에서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일본에서 밤에 혼자 다니기 무섭다든가 나쁜 유혹의 기회가 많다거나 하는 일은 극히 드물다. 물론 일본도 다양해지고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옛말과는 달리 좀도둑이나 소매치기 등은 복잡한 지역에 있고, 귀중한 물건을 잃어버리면 다시 찾기 어려운 경우도 있지만 말이다. 유학생의 안전 측면에서 조심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아래 단점으로 이야기할 것이다. 일본은 총기 소지가 불법이고 공권력이 굳건하고 법이나 규칙을 어겼을 때의 벌이 강한 편이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남을 의식하고 피해를 입히지 않으려는 문화가 강하기 때문에 내가 살거나 보아온 어떤 나라보다도 안전함을 느낀다.


2) 유학에 따르는 경제적 부담이 적고 재정지원을 받을 기회가 많다

일본이 비싸다는 말은 옛말이다. 일본 대학 학비는 미국 대학과 비교하여서는 매우 낮은 편이고, 한국 대학과 비교하여도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 현재 엔저인 상황에서 일본 대학의 학비는 한국 대학의 학비와 비교하여 일반적으로 약 15-20% 정도 높은 정도. 학부 유학생에게 연 5만 불 이상 (약 6천5백만 원)의 등록금을 책정한 미국 대학들에 비하면 8분의 1 수준 정도로 매우 낮은 편이다. 물론 장학금 없이 입학한 경우, 입학 첫 해 혹은 적어도 입학한 첫 학기에는 입학금과 등록금을 포함한 학비 전체를 자비로 내야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입학금과 등록금이 대학마다 조금씩 다르고, 사립대학의 학비는 국립이나 공립에 비하여 높다는 것은 유의해야 할 점이다. 동경 등 대도시에서의 생활비 수준도 한국과 유사하거나 조금 높은 정도이고, 소도시나 지방으로 가면 한국보다 저렴해지기도 한다.


나의 경험상 일본은 유학생에게 너그러운 나라이다. 그 증거로 첫째, 미국이나 다른 서방 국가와는 달리 유학생에게 더 많은 학비를 요구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것이다. 일본인이건 다른 나라에서 온 학생이건 한 대학의 입학생이나 재학생에게는 같은 액수의 학비를 내도록 한다. 또 하나의 증거는 평균 70% 정도의 유학생이 (대학원생은 70% 이상이고 학부생은 68% 정도로 나와 있다) 크든 작든 장학금이나 재정지원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일단 유학생 대상의 정부 장학금과 지자체의 장학금, 각종 재단의 장학금 등 다양한 종류의 장학금 프로그램들이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그 신청 시기가 유학 전 일 수도 있고, 일단 일본의 대학에 재학 중일 수도 있으니 확인이 필요하다. 일본 대학의 학비와 생활비, 재정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다음 회에 자세히 할 것이다.


3) 영어와 일본어, 모두 배울 기회가 있다

일본 유학을 위해서 반드시 일본어 공부를 해서 가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영어를 잘한다면, 모든 수업을 영어로 듣고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과정으로 가서 일본어를 현지에서 배울 수 있다. 현재에 일본에서 영어로만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은, 대학원의 경우 114개이고 학부는 45개이다 (https://www.mext.go.jp/content/20220913-mxt_koutou03-000024166_1.pdf). 일본의 새로운 국제화 정책으로 영어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은 늘어날 전망이다. 학부에서 영어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학교 중 가장 역사가 오래된 학교는 소피아 대학(上智大学)과 국제기독교대학 (ICU)이다. 비교적 최근에 생긴 영어 프로그램 중 대표적인 대학은 와세다 대학, 게이오 대학, 아키타국제교양대학 등이 있다. 이 외에 미국의 템플 대학교의 도쿄 캠퍼스가 있다.


또 하나, 일본의 학생들은 해외로 가서 영어나 외국어를 배워서 잘하겠다는 의지가 한국 대학생들에 비하여 훨씬 약하기 때문에 교환학생을 가고 싶은 동기 역시 낮은 편이다. 따라서 일본의 대학들에서 제공되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정원을 다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히려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큰 경쟁 없이 원하는 해외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갈 수 있는 확률이 높다. 즉 일본 유학 시절 6개월에서 1년 정도 가고 싶은 해외 대학에 교환 학생으로 보다 쉽게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참조로 한국에서 매년 교환학생으로 가는 숫자는 Top 30개 대학만 보더라도 2만 4천여 명인 반면 일본의 780여 개 모든 대학에서 해외로 가는 교환 학생수는 1만 8천 명이 조금 넘는다.


4) 다양한 학생 그룹이 있어 넓은 교류와 건전한 경쟁이 가능하다

학점에 신경을 그리 쓰지 않는 분위기이나, 그래도 학점 관리에 신경을 쓰는 그룹의 학생들이 있어서 건전한 경쟁이 가능하다. 우선 대학원이나 연구 기관으로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진학에 유리한 강좌를 선택하고 학점을 잘 받기 위하여 노력한다. 이런 학생들은 지도 교수와도 자주 소통하고 제미에서 하는 연구 발표에도 적극 참여한다. 또한 교내 혹은 외부로부터 장학금을 받고자 하는 학생들이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신청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지속적으로 높은 학점을 받고자 노력한다. 장학금 신청이나 국제교류 프로그램 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4.0 만점에 적어도 3.0 이상의 학점이 요구되는 대학이 많기 때문이다. 재정적 필요에 의하여 주는 장학금이 아닌 경우는 학점이 높을수록 장학금을 받을 기회가 많다. 유하생으로서 일본 대학에서 장학금을 받고, 다른 나라에도 교환학생으로 갈 계획이 있다면 1학년부터 학점 관리를 하면 좋다. 학점이 높은 경우에는 대학원 진학은 물론 한국 기업에의 취업에도 유리할 것이다.


한국대학과 비교하여, 동경이나 오사카 등 대도시는 물론 일본 각 지역의 대학에는 외국인 학생들이 많은 편이다. 이들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다양한 문화적, 사회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다양한 외국인 유학생과의 교류는 세계관, 국가관 그리고 나를 보는 시각을 넓혀 주고 졸업 후에도 끊어지지 않는 네트워크를 구성하게 해 준다.


5) 유학생을 후원하는 강한 국제화 정책으로 취업이 보다 용이하다

한국보다는 조금 높으나 전반적으로 낮은 출산율로 인하여, 외국 학생들이 유학을 오지 않으면 운영이 어렵다는 일본의 대학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일본에 있어서 국제화가 선택이 아닌 필수이고, 국제화되지 않은 대학은 도태된다는 의식이 있다. 일본 정부는 이러한 대학의 국제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각종 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2023년 일본 정부는 새로운 국제화 계획을 발표하였는데, 그 핵심은 2027년까지 30만 명 이상으로 외국인 유학생 수를 회복하고, 2033년까지는 외국인 유학생을 40만 명까지 유치하며, 일본인의 해외유학 또한 장려하여 일본인 유학생을 50만 명까지 세계 각국으로 보내어 미래 일본 고등 교육을 국제화하겠다는 것이다. 2023년 국제화 정책의 중요한 점은 외국의 우수한 학생들을 일본 대학으로 유학 오도록 다양한 장학금 등을 제공하고, 이들이 일본에서 졸업 후에도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일본 유학의 큰 장점은 졸업 후 일본 내에서의 취업을 원한다면 거의 취업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일본어, 영어, 한국어 등 2-3개 언어를 잘 구사하는 경우 일본에 진출해 있는 외국 기업에의 취업의 길도 열려있다. 나의 예를 들자면, 과거 5년간 지도한 학부의 한국학생들이 3명 있었는데, 한 명은 귀국하여 한국 기업에 취직하고, 다른 한 명은 일본에 진출한 프랑스계 은행, 또 다른 한 명은 일본의 온라인 마켓인 라쿠텐에 취업하였다.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받은 학생 중에는 한국 학생이 한 명 있었는데, 한국으로 돌아가 대학의 교원으로 취업하여 있다가 캐나다로 간 경우가 있다. 네팔, 필리핀, 말리, 피지 등에서 온 학생들은 자기 나라로 돌아가 대학 교원이 되었거나, 학교장이나 교육부에서 일하고 있다. 미국에서 온 학생은 미국 국무부 시험에 합격, 아시아 전문 외교관으로 활약하고 있다. 멕시코 및 말레이시아에서 온 학생들은 학위를 취득한 후 일본 대학에서 가르치고 있다.

일본 유학의 단점

이런 좋은 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래와 같은 일본 유학의 단점들은 무시할 수 없다.

1) 분야에 따라 일본 학위에 대한 의심이 있다

한국에서 취업을 원하는 경우 일본 학위에 대한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인식과 저평가는 무시할 수 없는 현실이다. 특히 일본학, 문학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인문사회과학 분야에서 일본 학위는 큰 힘을 발휘하지 않는다. 그것은 교수들의 연구 논문들이 국제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고, 과학적인 연구 방법론에서 약하기 때문이기도 한데, 여기에 일본에 대한 거부감과 일본 학생들이 공부를 많이 하지 않는다는 생각까지 겹쳐 일본 학위가 약하게 인식된다.


그렇다면 일본 학위로 한국에서의 취업이 쉬운가? 한국 학위나 미국 학위나 어느 학위로도 취업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내가 가진 학위와 나의 유학 시절 업적을 인정하는 곳이라면 취업이 가능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앞에서 말한 일본 학위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저평가 현실을 고려하여 일본 유학의 전략이 필요할 듯싶다.


일본이 노벨상을 받는 분야인 물리학이나 화학, 의학 분야에서 우수하다고 알려진 대학에서 학위를 받는다면 그 학위는 크게 인정받는다. 또한 일본 대학이 앞서 나가는 분야 (예를 들어 지진 연구, 애니메이션, 인공 지능 등)에서 유학을 하였다면 인정을 받을 것이다. 이공계 분야가 인문사회과학 분야에 비하여 더 인정받는 추세이다. 물론 실제로 취업을 하자면 유학 시절의 학점이나 연구 주제, 지도 교수, 출판한 논문 내용과 수 등 구체적인 본인의 업적이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나, 일단은 일본 대학이 강한 분야라고 알려진 영역에서는 일본 학위가 더 높게 인정을 받는다는 것을 기억하자.


2) 개인주의가 강한 일본에서 외로움을 더 느낄 수 있다

일본은 한국에 비하여 개인주의적인 사고가 더 강한 나라이다. 일본에 혼밥 하는 사람이 많은 것은 잘 알려져 있다. 학생들도 같이 식사를 하기도 하지만, 그런 그룹의 친구들이 없는 경우 혼자 식사하고, 혼자 공부하고, 혼자 방으로 돌아가 혼자 생활하기 쉬운 문화를 가지고 있다. 나의 경우만 보아도 한국에서는 거의 옆 방문을 두드려 몇 사람이 같이 점심을 하러 갔었는데, 일본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도시락을 싸와서 혼자 먹는 분위기였다. 처음에는 같이 가자고 노력했던 내가 어느새 도시락을 싸 가게 되었다. 문화의 힘이 크기 때문에 다양한 친구 그룹도 만들어 가지만, 혼자 지낼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도 필요할 듯싶다.


오픈 마인드를 가지고 친구를 적극적으로 사귀거나 동아리 활동을 하지 않으면 외로운 학생 생활을 할 수 있다.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면 같이 살아가기도 쉽지 않을 수 있다. 물론 혼자 하는 날도 있지만, 같이 하는 날도 있어야 재미있고 따뜻한 유학 생활이 가능하다.


3) 일본 속에서 외국인 유학생들만의 섬 속에 살 수 있다.

유학생끼리만 같이 공부하고 같이 놀고 함으로써 일본 유학의 의미가 퇴색하게 되는 위험이 있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대부분 같은 기숙사에 살면서 같은 일본어 수업 듣고 어려움도 비슷한 관계로 쉽게 친구 사이로 발전한다. 이는 매우 바람직한 일이나, 일본 학생들이나 교수들과의 관계도 함께 발전시키지 못한다면 문제가 발생한다. 일본에 있어도 일본어가 늘지 않고, 일본 사회와 일본인에 대한 시각도 넓히기가 어렵다. 수업 과제를 하더라도 외국인들끼리만 (혹은 한국 유학생끼리만) 팀을 짜서 다른 학생들이 접근하기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그리 흔한 일은 아니지만, 대마초 등이 합법인 미국이나 유럽에서 온 유학생들 중에 대마초를 마약으로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이들과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마약을 하게 될 위험도 존재한다. 일본이나 일본 대학 캠퍼스들이 미국 등과 비교하여 절대적으로 안전하기는 하나 스스로 조심하지 않으면 넘어가게 될 위험도 도사리고 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도 대마초를 피우는 것은 범법 행위이다. 대마초를 팔거나 유통시키는 것은 더 큰 벌을 받는다. 내가 실제로 경험한 일로서, 한 일본 학생이 미국에서 온 학생과 사귀면서 대마초를 하고, 다른 친구에게 팔면서 학교에서 자퇴하고 감옥에 간 일이 있었다. 조심해야 할 부분이다.


4) 공부보다 동아리 활동이나 아르바이트에 더 시간을 보낼 위험성이 있다

이 단점은 반드시 일본 대학에 한정된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특히 일본 대학의 학부생들이 학점에 그리 연연하지 않고, 기업도 대학 학점을 중시하지 않는 문화 때문에 유학생들도 공부보다는 친구들과의 동아리 활동이나 아르바이트 등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환경에 쉽게 노출되어 있다. 외국인 학생의 숫자가 가장 높은 대학들인 와세다 대학이나 동경대학, 쓰쿠바 대학, 오사카 대학, 규슈 대학 등에서 한국 유학생들의 우수함은 널리 알려져 있으나 간혹 경쟁이 느슨하고 자율적인 학습 동기가 요구되는 환경 속에서 시간 관리 등이 잘 안 되는 경우도 보고된 바 있다.


5) 졸업 후 한국에 오지 않고 일본에서 살아갈 확률이 높다

이 단점은 누구에게는 장점일 수도 있겠으나, 유학 후 집으로 돌아와 가까이 옆에서 살기를 기대하는 부모 입장에서 보면 서운한 점이다. 내가 보아 온 한국에서 온 유학생들이나 외국에서 온 유학생들 중 4년제 대학이나 전문대학을 졸업한 경우, 일본에 남기를 희망하고 일본에서 직업을 구하는 사례가 많았다. 일본 대학원에서 박사학위을 따고 일본 대학에 교수로 취직되는 사례도 적지 않게 보고 있다. 유학생 비자에서 재류 자격을 바꾸어 다른 비자를 받아야 하는 절차가 있으나, 미국과는 달리 졸업 후 취업할 수 있는 비자를 받기가 그리 어렵지 않고, 개인 생활을 중시하는 일본 문화와 일본 음식, 생활 방식 등에 익숙해진 많은 젊은이들이 일본을 떠나고 싶어 하지 않는 것이다. 일본인이나 일본에 온 다른 외국인과 결혼하게 되면 특히 일본에 머무를 가능성을 더 높아진다. 음…. 부모 입장에서는 섭섭할 수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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