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반복해도 넌 너무 어려워
좁은공간에 수많은 차들이 있고 끼익끼익 바퀴굴러가는 소리와 띠리링~ 신호음 어둡고 축축한 기운 용산 아이파크몰 주차장의 모습이다. 주차 전에 강사님이 주차이론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주차 방향으로 갈때는 뒷차가 주차할 것임을 감지할수있도록 서서히 속도를 늦춰준다.
양 옆 자동차 와의 간격을 주차칸에서 미리 본다.
핸들이 옆차 엠블럼에 가도록 한뒤 핸들을 돌려준다.
차선에 몸이 넘어가면 핸들을 반대방향으로 돌러 후진하다가 몸이 옆차핸들에 오면 시선을 반대로 바꾸어 반대차량 앞 범퍼모서리가 보일때까지 후진한다.
삐삐 소리가 조금 빨라지면 멈추고 핸들을 반대로 돌려 한뼘만 움직인다.
핸들을 다시 반대로 돌려 뒤로 가다가 차선과 평행이 되면 멈춰서 핸들을 정면으로 돌려 후진해준다.
이론은 쉽지만 거리감이나 후진거리 모두 감으로 해야한다. 차량의 크기가 인지되어야하는데 나는 초보운전자이니 어딜 가더라도 거리감이라는게 잡히지 않았다. 많이 해야 늘수밖에는 운전은 운동과도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느껴졌다.
주차칸과 양쪽 차량의 간격이 운전자입장에서 보면 너무 가깝게 느껴져서 붙고싶지 않았다. 주차에 난관은 바로 옆차사이 간격을두려워하는 마음 때문이다. 차와 차 사이의 간격이 나에게너 너무 좁다.
그러나 실제로는 후방카메라를 보다가 옆에서 오는 사람이나 사물을 놓처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다고 항상 사이드미러를 주시하라고 알려주셨다.
8번 정도 아이파크몰의 주차장을 오르내리며 주차연습을 했다. 아무리 해도 영 감이 오지 않았다. 간단공식을 알려주시긴 하셨지만 할때마다 기억이 나지 않았다. 강사님이 계실때는 조금 되는거 같았지만 내가 놓치는 부분이 많아 혼자서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자신감은 없었다. 마음이 점점 더 불안해져갔다. 주차장은 한 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윗쪽에 표시되어있는 방향표를 주시하라고 알려주셨다.
주차연수를 마치고 유튜브를 통해 영상으로 공부를 함께 하니 나중에 운전을 하로 나갔을때 도움이 되었다. 주차장마다 주차선이 다르게 생겨 초보운전자들에게는 주차가 참 어려웠다. 나중에 지인을 통해 몇번 더 주차연습을 하고나서야 주차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안전하게 주차연습을 해서 편하게 핸들을 잡을수 있으면 좋겠다.
곧 그렇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