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매일 새로운 하루를 시작한다.
매일이 반복되는 오늘을 살고 있다
분명 하루를 마감하고 새롭게 눈을 떴음에도 똑같은 매일.
반복되는 매일이 한편으로는 지겹고 건조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그 건조함 속에서 드는 작은 안도감..
아. 오늘도 평범한 하루였구나.
그 안도감이 평범한 하루를 보냈다는 확인처럼 느껴진다.
건조함과 안도감이 공존하는 지금 이 순간
매일을 평범하게 보내는 이들은
새로움을 낯설어하고 어려워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들 속에서도 새로움을 즐기는 이들이 있고 그들은 평범한 하루 속에서 새로운 무언가를 시도하고 좌절하고 기뻐할 것이다
그대들의 매일은 어떠했나
평범했나
새로웠나
어떤 매일이든 그대들의 하루가 평화로웠기를
Brunch Book
월, 화, 수, 목, 금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