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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시간

by 혜성

네가 사준 시계가 점점 낡아져서
이젠 자주 시침이 멈추곤 해.
그렇지만, 슬퍼할 필요는 없단다.
우리가 함께한 시간은 낡지 않을 거야.
언제나 선명하게
너와 내 손끝에서
품 속에서
입술에서
남아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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