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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폴킴 Jul 30. 2024

비와 대지

비와 대지

폴킴

속절없이 달려 내려
품에 겨워 안긴다

점이어도 선이어도
콕콕 찔려 아파도
너그러운 눈물 대지

툭툭 사연소리
물뿌리 스며 적셔도
마를 날 기다리며
멍하늘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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