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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폴킴 Oct 01. 2024

가을

가을

폴킴

알록달록이
청청이를 시샘했다

산들바람까지 놀러 와
셋이서만,

울긋불긋 형형색색
뽐내며 춤을 춘다


사람들 아이 곱다 칭찬에
우쭐우쭐 신이 나
흔들어 댄다

저런! 흥에 겨워 날뛰다
장신구도 떨어뜨리고
색동저고리도 벗겨졌다

이젠, 청청이도 심술이나
나중에나 올 거란다

보는 내내 웃음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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