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은 포크가 마카롱에 닿을까,
조심조심 주변을 깎아나간다.
“마카롱 안 먹어?”
“젤 나중에 먹을 거야.”
정성껏 깎아낸 케이크 위의 마카롱.
쏙, 뺏어먹고 싶은 마음이
밑바닥에서부터 올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