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좋은 날.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햇볕 아래 누웠다.
“햇살 모으고 있어, 아빠?”
“응. 같이 모을래?”
아들이 옆에 따라 누웠다.
들쥐 프레드릭처럼
햇살이랑 색깔, 이야기를 모아야겠다.
잘 간직해 뒀다가
하루가 고된 어느 날,
꺼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