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누가 그랬다.
밤에 머리를 감을 땐 꼭 노래를 부르라고.
귀신이 머리카락을 다 세면 죽는다나.
노래를 부르면 숫자를 까먹는단다.
말도 안 되는 얘긴데,
지금도 노래를 안 하면 괜히 찜찜하다.
잠깐 멈춰서 바라본 순간들을 붙잡아, 그림을 그리고 글을 씁니다. 다정한 아빠, 남편, 이웃이 되고 싶은 아저씨의 소소한 이야기가 당신 마음에 닿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