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12년 8월 기록
그 엄마는 울고 있었다. 나를 보고는 더 흐느꼈다.
엄마 손을 꼭 잡고, 엄마의 등을 토닥이며 이야기를 들어주었다. 엄마를 토닥이는 동안 침대에 누워있던 아이가 내 손을 찾더니 꼬옥 잡았다. 저 엄마 우는 모습에 놀란 것 같았다. 그렇게 나는 엄마의 손과 아이 손을 내 양 손에 놓고서, 엄마와 아이 마음을 어루만져주었다.
따뜻함을 주니, 내 마음도 따듯해졌다.
/ 간호사 김가영
간호연구자가 되어가는 과정과 연구자로서의 페르소나, 철학에 대한 고찰을 담아보려고 합니다. 현재는 미국에서 간호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