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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논란 속 '굿모닝FM'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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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9. 2025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출처-온라인커뮤니티MBC 기상캐스터 <strong>고(故) 오요안나</strong>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strong>김가영</strong>이 논란 속에서도 방송에 정상 출연하며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오요안나의 유족은 그녀가 <strong>약 2년간 동료들의 괴롭힘에 시달렸다</strong>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strong>단톡방 대화 내용과 정신과 치료 기록</strong>도 공개된 상태입니다. MBC는 현재 <strong>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strong>을 밝혔습니다.
김가영, 논란 속 방송 출연… 청취자들 반발
김가영 기상캐스터는 3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라디오 **‘굿모닝FM 테이입니다’**의 ‘깨알 뉴스’ 코너에 출연했습니다. 이날 DJ 테이는 김가영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고, 김가영 또한 차분한 목소리로 뉴스를 읽으며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방송 이후 <strong>청취자들의 반발이 거세졌습니다.</strong> ‘굿모닝FM 테이입니다’ 게시판에는 <strong>“내일부터 김가영 안 나오길”, “테이도 힘들 듯”</strong> 등의 비판적인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김가영은 이에 앞서 1일 MBC **‘뉴스데스크’**에도 출연해 날씨를 전했으며, 방송 당시 댓글창이 폐쇄되는 등 MBC가 논란을 차단하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2일에는 <strong>직장 내 괴롭힘 방지 홍보 영상</strong>에서 출연한 모습이 공개되며 논란이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출처-온라인커뮤니티고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의혹과 유족의 폭로
고 오요안나는 <strong>2024년 9월 15일</strong> 향년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망 당시 원인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후 유족이 <strong>그녀가 동료 기상캐스터들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strong>고 폭로하며 사건이 공론화되었습니다.
유족에 따르면, <strong>고인은 사망 전까지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으며, 사망 며칠 전에도 위험한 상황을 두 차례 넘겼다</strong>고 합니다. 유족은 “고인은 친구들에게도 **‘직장 생활이 너무 힘들어 죽고 싶다’**라고 토로했고,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약을 처방받았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strong>MBC 동료 기상캐스터들이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오요안나를 조롱하고 모욕한 내용이 담긴 대화 내용</strong>도 공개되었습니다.
“(오요안나) 완전 미친 X이다. 단톡방 나가자. 몸에서 냄새 난다. XX도 마찬가지.”
“또 X가 상대해줬더니 대들어. (‘더 글로리’) 연진이는 방송이라도 잘했지. 피해자 코스프레 겁나 해. 우리가 피해자.”
이러한 내용이 알려지면서 국민적 분노가 커지고 있으며, 유족은 <strong>가해자로 지목된 동료 기상캐스터 2명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한 상태</strong>입니다.
MBC, 진상조사위원회 구성… 경찰 수사도 진행 중
사건이 커지자 MBC는 <strong>1월 31일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strong>
MBC는 **“고 오요안나 사망의 원인과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운영할 것”**이라며 **“법률 전문가와 내부 인사 고충 담당자들이 실무위원으로 참여해 공정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경찰청에 따르면 <strong>고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사건과 관련된 고발장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되어, 현재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조사 중</strong>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출처-온라인커뮤니티직장 내 괴롭힘 방지 홍보 영상 속 김가영… 비난 폭주
논란이 확산되던 중 **김가영이 출연한 ‘직장 내 괴롭힘 방지 홍보 영상’**이 공개되면서 여론은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영상에서 김가영은 **“직장 내 괴롭힘은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으며,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본인이 방지해야 할 사람 아니냐”, “이제 와서 홍보 영상이라니 아이러니하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현재 김가영은 MBC에서 정상적으로 방송을 진행하고 있지만, 그녀의 출연을 반대하는 여론이 거세지고 있어 MBC의 대응 방향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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