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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 없이 서울~부산? SUV 예약 폭주!"

by 오토카뉴스 Mar 30. 2025
M8/출처-AitoM8/출처-Aito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모델로 떠오른 AITO M8은 사전예약 시작 단 하루 만에 7만 대에 달하는 주문이 몰리며 기록을 세웠습니다. 특히 이 SUV는 화웨이와 세레스가 손잡고 만든 브랜드 AITO의 플래그십 모델로, 실질적인 주행 성능과 디자인, 고급 사양에서 모두 강점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전장 5190mm, 전폭 1999mm, 휠베이스 3105mm의 사이즈는 대형 SUV로 분류되며, 넉넉한 실내 공간은 물론, 외관 실루엣에서는 벤츠 GLS와 유사한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는 후문입니다. 아직 정식 출시 전인데도 입소문만으로 이 정도라면, 본격적인 출시에 앞서 이미 소비자 반응은 ‘완판 예고’ 수준이라는 반응입니다.



M8/출처-AitoM8/출처-Aito



M8/출처-AitoM8/출처-Aito


전기차 맞아? 1526km 주행의 비밀은 EREV 시스템


AITO M8의 진짜 강점은 그 주행거리에 있습니다. 이 차량은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장점을 결합한 ‘EREV(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는데요. 1.5L 터보 엔진은 오직 발전기 역할만 하며, 바퀴를 직접 구동하지 않습니다. 차량은 앞 221마력, 뒤 304마력 전기모터로 구동돼 총 525마력의 사륜구동 성능을 발휘합니다. 배터리 용량은 36kWh 또는 51.9kWh 중 선택할 수 있고, 전기만으로도 최대 310km 주행이 가능하며, 여기에 연료까지 더해지면 최대 1526km라는 놀라운 총 주행거리를 자랑합니다. 이는 장거리 운전을 자주 하는 운전자에게 큰 매력 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으며, 충전 스트레스를 최소화한 구성이라는 점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 덕분에 단 5분 충전으로도 150km를 달릴 수 있어 도심과 외곽 모두에서 활용성이 뛰어납니다.


M8/출처-AitoM8/출처-Aito



M8/출처-AitoM8/출처-Aito


프리미엄 SUV다운 실내 감성, 가족 중심 설계까지


외부만큼이나 실내 디자인도 남다릅니다. 대시보드에는 3개의 대형 스크린이 배치되어 시각적으로 강렬한 인상을 주고, 센터 콘솔에는 듀얼 무선 충전 패드, 플로팅 구조, 전자식 기어노브가 더해져 하이엔드 감성을 배가시킵니다. 75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주행 중 시야를 분산시키지 않으면서도 풍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좌석 구성도 5인승과 6인승 두 가지로 준비되어 있으며, 뒷좌석 전용 디스플레이 옵션까지 갖춰져 가족 단위 이용자들이 만족할 만한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무엇보다 현대 팰리세이드처럼 9인승 구조를 무리하게 맞추지 않고, 여유로운 좌석 설계로 승차감과 활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자율주행 기술 또한 화웨이의 ADS 3.0 시스템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면서 한층 고도화된 보조 기능을 제공하며, 각종 센서와 레이더, 카메라 조합으로 테슬라나 현대차보다 우위에 있다는 전문가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M8/출처-AitoM8/출처-Aito


글로벌 시장 자극할 신형 SUV, 한국 완성차에도 ‘경고등’


M8의 중국 내 판매가는 36만 8000위안(약 7420만 원)부터 45만 8000위안(약 9230만 원)까지로, 프리미엄급 SUV로 포지셔닝되어 있습니다. 현재 국내 출시 계획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이 모델이 곧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차를 비롯한 국내 제조사들이 아직 본격적인 EREV SUV를 출시하지 못한 상황에서, AITO M8은 기술력과 상품성을 모두 갖춘 강력한 대항마로 부상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 차량은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관심을 끌 수 있는 요소들이 많기 때문에, 향후 국내 진출 시 완성차 시장의 판도를 흔들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AITO M8은 단순한 흥행 모델을 넘어서, 완성차 업계 전체에 새로운 경쟁 구도를 만들어가는 핵심 제품으로 부상할 전망입니다.


https://autocarnews.co.kr/kona-electric-vehicle-efficiency-electronic-internal-combustion-eng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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