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22일 차

무언가를 믿는다는 것

by 충 독자

나는 종교가 없다.

어렸을 적엔 교회를

부모님 따라 불교를

한 번씩 경험은 했지만

현재는 어느 것 하나 믿지 않고 있다.

딱히 이유는 없고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믿는다는 것이

부자연스러워서인지

지금은 어느 하나 믿는 것은 없다.

다만 그럴수록

나에 대해서 더 고민하고

나를 더 믿으려고 노력한다.

결국 무언가의 믿음은 곧

나의 대한 믿음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keyword
이전 21화21일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