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언제부턴가, 스스로에게 하는 “괜찮아”라는 말은
진심이 아니라, 그냥 버릇이 되어 있었다.
타인의 동정이 오히려 시리도록 아팠기에
나는 스스로를 위로하는 법을 익혔다.
괜찮아, 괜찮아.
이것도 언젠가는 다 지나갈 거야.
그러니까 쓰러지지 말자, 제발.
버릇처럼 자신을 다독이며
주문처럼 오늘도 되뇌어 본다.
작가는 아니고 나부랭이입니다. 글쓰는게 좋아서 이것저것 씁니다. 부족하지만 열심히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