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수치들을 기준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압, 당뇨수치, 간수치 등 각종 수치를 통하여 자신의 건강 정도를 가늠하고 관리합니다. 이러한 기준은 건강의 신호등으로서 역할을 합니다. 빨간불이면 기다리듯이 기준 수치를 넘어서면 생활을 점검하고 녹색불이 되도록 노력합니다.
제 인생의 중요한 영역들이 있습니다. 건강, 배움, 경제적 자유, 나눔입니다. 서로의 영역이 겹치기도 하고 어떤 영역은 다른 영역의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지금의 영역이 시간이 지나면 다른 모습으로 변하리라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제게는 네 가지 영역과 관련된 일상과 일상을 관리하는 파수꾼이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명상과 달리기를 합니다. 소식과 간헐적 단식을 합니다. 건강한 몸의 상태인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마라톤을 합니다. 작년에는 하프코스를 완주했습니다. 올해부터 매년 풀코스 완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마라톤 풀코스를 달릴 정도라면 건강 관리가 되는 상황이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마라톤은 건강의 훌륭한 파수꾼입니다.
배움을 위해서 매일 독서와 사색을 합니다. 독서와 사색의 내용을 블로그에 글로 남깁니다. 매일 읽고, 쓰고, 생각하기를 통해 배움의 일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배움의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1년 1회 이상 책 쓰기를 하고 있습니다. 책 내용은 매일 기록을 활용합니다. 독서와 사색을 통해 배운 내용을 관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책 쓰기라고 생각합니다. 책 쓰기는 배움의 멋진 파수꾼입니다.
경제적 자유를 위해 ETF를 구입합니다. 평소의 생각대로 안전한 자산을 장기간 꾸준히 매수한다는 관점으로 접근합니다. 적은 액수라도 ETF를 계속해서 매수하는 것은 안전한 자산이 늘고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게 합니다. 안전한 현금성 자산은 다른 자산을 매입해도 좋은 기회에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안전하면서도 수익률이 적정한 ETF의 보유 개수가 경제적 자유를 위한 지혜로운 파수꾼입니다.
나눔을 위해서 작은 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자립 준비 청년들을 위한 일을 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배움과 성장이 있는 가정의 행복’과 관련한 연수를 나눔의 실천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정의 배움과 성장이 건강한 공동체의 근간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연수를 통하여 가정의 배움과 성장이 일어나고 그것으로 행복한 가정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분들이 다른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거기까지가 지금의 지향점입니다. 저에게 나눔의 일상은 학부모 연수입니다. 이를 위한 파수꾼은 이분들의 배움과 성장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학부모님 스스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책을 쓸 수 있게 하는 것은 가슴 벅찬 파수꾼입니다.
삶에서 중요한 가치를 정하고 가치를 위한 일상을 실천한다면 하루가 풍성해집니다. 일상에 강한 응집력을 불어넣는 것이 실천적인 파수꾼입니다. 제게는 마라톤, 책 쓰기, ETF 개수, 학부모님의 블로그 운영과 책 쓰기입니다.
건강 관련 수치가 경각심을 일깨워 주듯이 삶의 파수꾼은 긍정적인 에너지와 행복한 열정을 불러옵니다. 삶을 균형 있고 풍성하게 살 수 있도록 안내하는 자신만의 멋진 파수꾼을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내 인생의 파수꾼과 연결된 일상이 펼쳐지는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