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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생활하면서 깨달은 것, 기술이 중요하다

사무직 vs 돈 어떤걸 선택할까

by JK라이터

외국에서 이민자로 살아남기 위한것은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


그 당시 2017년-2021년 호주에서 돈을 벌면서

할 수 있었던 기술직들은 이러했다.

(+고연봉 또는 시간제비싼 인력)

보통 새벽부터 일 일찍 시작하더라.

5시에 일어나서 출근 준비하고 15시, 16시되면 일 끝니고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대다수.

그리고 저녁 9시나 10시되면 취침하는 일상이 반복되는걸 보았다.

(그렇다고 아주 건강한 삶을 살고 계신건 아니심)


Builder 건설업자

하우스/유닛/오피스 짓는 건설업자들은

꽤 높은 임금을 받는 고소득자였다.

보통 시급(호주)이 $22정도면 이들은 $40은 받더라.

한인회사 업체는 짜게 주지만 영어를 쓰고 원어민과 함께 일을 하는 분들은 연봉 $85,000(25년 기준 ₩78,000,000)부터 시작한다


Plumber 배관공 & Electrician 전기기사 & 용접

화장실, 수도 막히면 플러머들이 필요한데

이들 또한 시간당 받는 돈이 꽤나 큼.


용접도 하나의 기술이고 호주에서는 높은 임금을 받을 수 있다. 쉽지 않지만 기술 수업을 따로 받고 일 시작할 수도 있다.


WHY의 다음, HOW? 나는 어떤 기술자가 되고 싶은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경우에 원어민과 대등하게 일을하면서 돈을 버는 것은 쉽지가 않다.

나의 경우에는 호주/영국에서 사무직 일을 하면서 영어로 술술 편하게 말하고 쓰는게 한계가 있다는 걸 느꼈다.

고등학교까지 학업장 있는 동료랑 같이 마케팅 업무를보는데 내가 표현하고 싶은 말들을 다 영어로 쓸수가 없었다. 아무리 노력을 해도 시간이 많이 걸리고 한계가 있다는 것을 팩트.


내가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스킬은 무엇일까?

나는 사무직 일을 하고싶었고, 당시 마케팅과 관련된 일들은 어떤것들이 있을까 고민을했었고 ‘디자인’ 스킬을 배우고 역량을 키워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내가 원했던 스킬의 조건은

• 영어를 모국어까지 요구하지 않고 스킬을 요구하지 않는 직업

• 평생 계발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 스킬


그렇게 일반 사무직 & 마케팅일을 9 to 5pm로 일하면서

저녁에 일주일에 2,3회씩 디자인 개인 과외를 찾아서과제를 하고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나갔다.


개인 과외 튜터 선생님과 비대면으로 작업 피드백을 받고 과제를 하는 형식으로 꾸준하게 계속 공부를 하였다. 그렇게 약 2년 반정도 회사를 마치고 일-공부, 일-공부를 하였다. 그리고 영국으로 갔을때는 웹디자이너로 디자인 일을 계속 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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