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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30일 28화

Day28. 미래

by 산들하람

미래의 내 모습은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순간들로 가득 차 있다. 상상 속의 할머니가 된 나는 손자 손녀들과 최신 음악을 나누고, 좋아하는 파스타를 즐기며, 청바지와 스니커즈로 멋을 낼 줄 아는 쿨한 할머니이고 싶다. 새해마다 붓글씨로 덕담을 써주고, 용돈을 잘 주며, 여행 가서 영어로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는 멋지고 유쾌한 할머니가 될 것이다.

내 아들과 딸에게는 안심되게 건강하고 즐겁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힘들 때 언제든지 찾고 싶은 든든한 엄마이고 싶다.

그리고 내 나이 60에서 70대 그 쯤 되면 시니어 모델로 멋지게 활약하며, 작가로서 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그려본다. 사랑 넘치는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재미있는 미래를 만들어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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