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30일 2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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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26. 응원

by HaRam Jan 22. 2025


작년 6월부터 시작된 우리 딸의 발레 콩쿠르 연습은 신나는 모험이었다. 7살 아이가 큰 무대에서 떨지도 않고 3개월 동안 연습한 대로 공연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뭉클하고 대견했다.

공연 당일, 무대 뒤에서 긴장한 모습으로 기다리던 딸아이는 음악이 흐르자마자 불안을 잊고 자신의 세계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았다. 무대에서 딸의 열정과 노력이 진심으로 관객에게 전달되는 것을 보고, 첫 번째 콩쿠르에서 은상을 수상했을 때는 '우리 딸, 발레 요정!'이라며 큰 기쁨을 느꼈다.

하지만 딸아이는 그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두 번째 콩쿠르에 도전하겠다고 결심한 모습을 보여주어 무척 기특했다. 두 번째 무대에서도 실수 없이 공연한 그녀는 결국 특상을 수상하며 자신의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그 순간, 내 마음은 벅차올랐고 정말 자랑스러웠다.

딸아이의 노력은 그녀의 성취로 드러났고, 그 과정에서 얻은 성취감은 미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그녀의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해 항상 응원하고 서포트하고 싶다. 이 경험을 통해 배운 자신감, 협동심, 그리고 예술에 대한 사랑은 그 어떤 성적보다 소중한 것임을 깨달았을 것이다.

우리 딸은 이제 단순한 발레리나가 아니라, 아름다운 꿈을 꿀 줄 아는 아이로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도 딸의 재능과 열정을 지켜보며, 스스로 내면의 빛을 찾을 수 있도록 끝까지 응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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