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도 못 한 존재 ㄴㅇㄱ
길 가다가 이런 걸 봤는데
허수아비 같기도 하고
날개옷 입고 하늘로 곧 날아갈 것 같기도 하고
돌리면 팔이 몸통을 때리며 소리 나는
장난감 같기도 하고
알록달록 좀 웃기고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소화전이었다.
음악 만들고 연주하는 고닭입니다. 사람들의 삶에 맛과 향을 돋워주는 향신료 같은 글을 쓰고 싶습니다. 후추나 고추, 바닐라, 사프란, 생강, 계피, 거기 섰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