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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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네고향
리포터: 제주에 가면 제비를 많이 볼 수 있다는데요
제가 한번 만나보겠습니다.
(건물 벽 뒤에 숨어서 훔쳐본다)
아- 작은 체구지만 생각보다 발톱이 날카롭습니다.
자세히 보니 눈도 뾰족하니 포식자의 그것입니다.
함덕에 사는 제비(2세): (말없이 먼 곳을 응시한다.)
리포터: (벽에서 머리를 조금 더 빼내며)
잠시 인터뷰 좀 해주실 수 있을까요?
함덕제비(2세): ……푸드덕(?)
취미로 음악 만들고 연주하는 사람입니다. 사람들의 삶에 맛과 향을 돋워주는 향신료 같은 글을 쓰고 싶습니다. 후추나 고추, 바닐라, 사프란, 생강, 계피, 거기 섰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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