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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노을

상수 같은 호구는 되지 맙시다요......


도시의 저녁노을 ( Chat GPT )

어느덧 해는 지고 있었다...

도시의 초겨울 칼바람은 상수의 허한 마음과 다르지 않게 심장을 찌르고 있었다.


“ 유독 시리 오늘은 더 추운 것 같어~~~ 어디서 시간을 더 때우다 가나?” 상수는 혼잣말을 되뇌며 어둠이 내리는 지하철 7번 출구를 서성이고 있었다.


초췌한 상수 ( Chat GPT 0

상수는 끼니를 거른 지도 어느덧 이틀이 지나고 있었다.

그동안 상수를 짖누르고 있던 자존심은 휴지 조각처럼 허공을 날아가기 일보직전이었다.

상수는 이름만 대면 알만한 증권사의 지점장으로 승승장구(乘勝長驅)하며 일상을 보냈던 적도 있었다

그날의 판단착오만 아니었어도...... 상수의 삶은 탄탄대로 그 자체였을 것임을......




일주일 전 목요일 오전 10시 30분 부서별 미팅이 끝난 후 상수는 평상시처럼 업무를 위해 자리로 향하고 있었다. 그때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구두를 수거하러 온 구둣방 송 씨 아저씨를 만나게 되었다.

구둣방 송 씨 아저씨 ( Chat GPT )


“ 아이구 지점장님~~~... 오늘은 지가 물광으로 반들반들하게 준비해 놓것습니다요~~~지점장님~~”

삭삭하기로 유명한 송 씨 아저씨의 성화에 못 이겨 상수는 슬리퍼로 갈아 신고 구두를 맡기게 되었다...


“ 12시 식사 마치시고 지들 가계로 오시면 대령해 놓겠습니다요 지점장님~~~ 찬찬히 식사허시구요~~”

송 씨 아저씨는 너스레를 떨며 수거한 구두를 가지고 옥산타워 8층에서 7층 계단으로 불이 나게 내려갔다.


송 씨 아저씨 구둣방 ( Chat GPT )
“ 파리도 미끄러짐 주의”


상수는 팀원들과 식사를 마친 후 “ 파리도 미끄러짐 주의” 라 간판 아닌 간판을 건 구둣방으로 구두를 찾으러 방문을 하고 있었다.

구둣방 안은 1.5평 남짓한 작은 공간으로 앉을 공간조차 마땅치 않을 곳에 온갖 구두들이 빛을 내며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이구 지점장님.... 이때쯤 오실 줄 알고 기가 차게 준비해 뒀습니다요~~~한 번 보시죠?”

송 씨 아저씨는 빤질빤질하게 광이 나 얼굴이 비칠 것 같은 구두를 상수 눈앞에 보여 주었다.


" 하~~~ 역시 송 씨 아저씬 약속은 칼이네요... 시간도 그렇고 플랭카드 걸어 논 것처럼 파리도 미끄러지겠네요.. 하하하하하~~~~"


" 자 그럼 수고하세요~~~"

상수는 웃으며 5,000원을 건네고 문을 나서고 있었다.

" 잠시만여~~~ 지점장님~~~ 저~~~ 지점장님? 달로 끊으시면 오만 원이면 매일 같이 제시간에 대령할 건데... 어째? 달로 함 끊어 보실랑가요? 내 특별히 지점장님은 물광에 불광까정 콜라보로 지대로 보여줄 자신 있습니다요 지점장님~~~~"

송 씨 아저씨는 특유의 삭삭함과 말발로 지점장 상수를 후려치고 있었다.


" 하하하하하~~~ 그래요? 그럼 그렇게 하시죠~~~"

상수는 송 씨 아저씨의 마성의 홍보에 스며들고 있었다.


" 그럼~~~ 수고하세요!!!~~"

상수가 재차 문을 나설 때였다..


천명 선사의 구둣방 방문 ( Chat GPT )

“아이구 천명 선사님... 우째 이런 곳까지... “

흰 수염을 길게 늘어 뜨리며 구둣방으로 들어오는 한 노인과 마주치게 되었다.

송 씨 아저씨는 마치 귀한 손님을 대접하는 것처럼 허리를 90도가량 숙이며 인사를 하며 반기고 있었다.


“허허 내가 뭐 못 올 땔 왔나~~~.. 허허허~~~ 그냥 지나가는 길에 송 씨 한번 보러 왔지...”

반갑게 웃으며 구둣방 송 씨와 인사를 나누는 이는 천명 선사였다.


구둣방 송 씨 아저씨는

“ 지점장님... 소개 올릴께여~~~ 이분은 아주 신묘한 눈을 가지신 선사님이구먼여~~ 알아두시면 좋지 싶은데여... 특히 지점장님 같은 증권맨 들 한테는 더 그렇지 않겠나 싶은데여?”

송 씨 아저씨는 처음 대하는 지점장과 천명선사는 인사를 나누게 하고 있었다.


“예.. 안녕하십니까... 상한 증권의 전상수 지점장입니다.”

가볍게 목례를 하고.. 업무가 바빠 뒤로 가려는 순간


“허허... 지점장님 많이 바쁘신 듯한데 지점장님 옆모습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곡선이 보이니

이를 어찌할 거나~~~"

혼잣말을 되네이며 상수를 얼핏 보며


"바쁘시면 얼른 올라가 보십시오... 흐음..."

천명선사는 상수에게 알듯 모를 듯 미묘한 말을 건네고 있었다.


상수는 빨리 올라가 오후에 장 돌아가는 상황을 보기 위해 얼른 업무차 지점장실로 자리를 옮겼다.

사무실로 들어서는 순간 팀원들의 괴성이 들려왔다.

오늘 회의에서 집중 투자하기로 한 성진전자가 아무런 risk 없이 진행이 되다 어느 순간 5% 급락이 진행되고 있었다. 순간 방금 전 천명선사의 아래로 내려가는 곡선이 보인다는 말이 번뜩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지점장은 천명선사 그의 말이 예사롭지 않다고 판단하여 모든 직원에게 지금 이 순간 모든 성진전자 주식을 매도할 것을 직원들에게 큰 소리로


“ 매도 쳐!!! ” “지금 다 팔아!!! 어서!!!!”

직원들은 지점장인 상수의 급박한 말에 이끌려 책상마다 클릭하는 소리와 함께 10초도 걸리지 않고 매도체결 효과음이 여기저기서 들리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 후 상수는 매도를 하고 난 시장 상황을 관망하고 있었다.


그때였다.....

성진전자의 주가는 스키 점프대에서 하강하는 선수처럼 곤두박질치다 급기야 파란 화살표로 바뀌게 되었다.

하한가 차트 ( Chat GPT )
'30% 하한가'

순간 사무실 안은 환호의 목소리가 들렸다.

“ 지점장님!!! 지점장님!!! 지점장님!!! 만세!!!~~~~ 만세!!!~~~ 만세!!!~~~”

오늘은 상수로 인해 손실은 봤어도 최소한의 손실이라 몇% 만회를 하면 그뿐인 것이었다.

상수는 천명 선사가 구둣방에서 그대로 있지 않을까 싶어 바로 구둣방으로 향했다

마침 그때 천명 선사는 구둣방에서 나오고 있었다.


“선사님!!! 선사님!!” 앞에 제가 인사가 서툴렀습니다~~~ 선사님. 상한 증권의 반상수입니다~~ 정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제가 어르신을 잘 몰라뵜습니다... 송구스럽습니다~~~"

상수는 깍듯이 재차 머리를 숙이며 정중히 인사를 올리고 있었다.


“허허 바쁜 사람이 그럴 수도 있지 뭐 그런 것 가지고 다시 인사를 하러 오는고.... 괞찮네...”

천명선사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길을 떠나려 하고 있었다.


“선사님 오늘 선사님 덕분에 큰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화살표가 내려간다는 것을 아셨습니까? "

상수의 눈빛은 무엇을 갈구하는 듯 간절함이 비치고 있었다.


" 허허 그냥 보이니까 그렇게 말한 건데 별 것 없습니다."

아무렇지도 않은 듯 천명선사는 그냥 웃으며 자리를 일어나고 있었다.


천명 선사 ( CHAT GPT )

" 아닙니다~~~ 아닙니다~~~ 선사님은 신묘(神妙)한 눈을 분명히 가지고 계십니다~~~. 선사님 혹시 주가가 오를 것이 있겠는지요? "

상수는 지금까지 한 번도 이렇게 간절하게 부탁을 한 적이 없었다. 그는 천명선사의 기묘한 분위기에 서서히 젖어들고 있었다.


“허허 그 걸 내가 어찌 알겠소.... 그냥 나는 보이는 대로 말한 것뿐인데.... ”

너털웃음을 지으며 천명은 상수를 뻔히 쳐다보기만 하고 있었다.


" 선사님 그럼 하나만 한 종목만 알려 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예 선사님??"

상수는 천명선사의 입에서 하나만 하나만이라도...... 간절한 마음으로 선사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때 천명선사는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 요~~~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 것이 인생일 것이니... 한번 왔다 가면 그뿐이고 간 다음 자손들이 소주 한잔 잔에 올리면 그뿐이지 않겠는가.. 안 그런가 자네... 허허허~~~~~ 그럼 나도 내 갈 길 가봐야겠네... 다음에 또 봅시다~~~~ "

상수는 천명선사의 말에 깊은 뜻이 있을 거라 생각을 하고... 곰곰이 되새겨 보았다....

'공수래공수거에..... 죽으면 그뿐 그냥 소주 한잔 따른다...... 소주 한잔을!!!!!!”

골똘하게 생각을 하던 상수는 눈이 번쩍 뜨이고 있었다.

" 유레카!!!!! 맞다 맞아.... 소주다 소주!!!!!!!"

상수는 소크라테스가 목욕탕에서 했던 말을 그대로 옮겼다..

"유레카~~~~ 정답은 소주다 소주!!!!! "

그때부터 상수는 바로 사무실에 올라가 차트를 뒤지기 시작했다.


마침 현재 시장점유율 1위인 '찐이슬'을 유심히 살피기 시작했다.

가격은 지난번 작전세력이 한번 훓고 지나간 때라 가격은 내릴 대로 내려 있었다.1200원.

'그렇지 이거다 이거.... 찐이슬~~~'

상수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직원들에게 찐이슬 1200원대에서 전량 매수를 통보 했다.


전 직원은 오후에 지점장 상수의 지시에 따라 성진전자 전량매도를 친 결과로 손실을 최소화 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상수의 지시에 따라 사내차입금까지 모두 끌어와 진로를 1200원,1205원 1195원, 1210원을 장마감 동시호가에 전량 매수를 걸어 놓았다.

동시호가 마감 5초,4초,3초,2초 1초........

드디어 상한증권 광성동 지점의 모든 현금70억 4천 5백만원은 6,208,330주와 바뀌게 되었다.

웃음 짖는 지점장 상수 ( Chat GPT )

상수는 전량 매수처리가 된 상황을 보고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다.

이제 몇 일 안에 대박이 날 거란 상상으로 상수는 어찌 할 바를 몰라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이제 한 달 안쪽에 1200원이10배 20배가 오를 것을 생각하니 벅찬 마음을 가누질 못하고 결산을 하고 있는 직원들을 향해....

" 자~~자~~~ 자~~~ 전체 주목!!!! 오늘 회식이다!!! 전 직원!!!! 청포 가든으로 집합!!!!~~~"

직원들 모두에게 회식을 선포한 지점장 상수는 떠나지 않는 웃음을 지은채로 전체회식을 명하고 있었다.


" 예?!!! 청포 가든이요??!!


청포 가든은 이 근방에서 제일 비싼 집인데요 지점장님.... 괜찮겠습니까??
괜찮아!!!!! 묻고 떠블로 2차까지 내가 오늘은 다 쏘니까 걱정 하지 말고 회식 참석들이나 하라고!!!! 알겠지!!! "


“ YES SIR!!! 예~~~~ 지점장님!!!!!”

직원들 전체는 이게 웬 떡이냐 싶어 모두 군침들을 흘리기 시작하였다.



청포가든 ( Chat GPT )

모든 직원들이 청포가든에 모여 술잔을 돌리며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저녁 7시 뉴스가 시작되었다.

증권사 직원들은 아무리 바쁜 일이 있어도 뉴스는 챙겨보는 것이 나름의 철칙이었다.


“안녕하십니까 7시 MBS 저녁 뉴스입니다”

앵커의 울림이 들리기 시작했다.


“먼저 속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국내 굴지의 소주기업 찐 이슬이 금일 32억 2천만 원의 대금을 막지 못해 사실상의 부도처리가 되었습니다. 소식에 강필주 기자입니다.”


“강필주 기자! 국내 굴지의 소주기업인 찐 이슬이 법정회생절차에 들어간다고요? "

"예! 맞습니다. 국내 굴지 소주기업인 진로는 상생은행의 32억 2천만 원의 대금을 지급만기일인 금일 25일 16시까지 지급이 되지 않아 사실상의 부도처리가 확정됐습니다."


그럼 향후 찐 이슬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요?

" 예... 현재 상황은 지켜봐야 되겠지만 굴지의 기업에서 32억 2천만 원이라는 크지 않은 대금을 납부하지 못했으므로 파장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장... 내일부터 주가는 정지될 가능성이 크고.. 향후 소정동 본사 건물 및 찐 이슬 법인소유의 부동산에도 압류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추후 들어오는 소식은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MBS뉴스 강필주입니다.



상수의 눈은 그대로 정지하고 있었다.

그동안 거나하게 취해있던 상수의 얼굴에선 붉은빛이 흰 빛으로 변하고 있었다.

상수를 바라보던 직원들 모두는 상수와 똑같이 얼굴빛이 어두워지며 어느 누구도 말을 하는 이가 없었다.


상수는 그대로 술잔을 내려놓고 말없이 청포가든을 나오고 있었다. 그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억울한 상수 ( Chat GPT )
" 왜????? 왜????? 왜????? "

상수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 분명 천명 선사의 말에는 소주를 언급했는데... 언급을 왜!!!!!!???"


상수는 도저히 이 상황을 참을 수 없었다.

그는 곧장 사무실 앞 구둣방 송 씨 아저씨를 찾고 있었다.


구둣방 송 씨 ( Chat GPT )


" 어!!! 지점장님!!! 어쩐 일로 퇴근하셨는데 여기까지 오셨어요??"

송 씨 아저씨는 이 시간에 여기 올 분이 아닌데 하는 얼굴 표정을 지으며 지점장인 상수에게 말을 건네고 있었다.


" 아저씨 그 천명선산가~~ 만 명 선산가~~~ 뭔가 하는 사람 어디 있어요??? 예? "

상수는 분을 삭이지 못하며 천명선사의 행방을 송 씨에게 묻고 있었다.


" 글쎄요~~~~ 워낙 신출귀몰한 분이셔서... 저도~~~~~ 어? 어? 그분 지금쯤 이쪽으로 오시는 것 같은데요?? 저기~~~ 저짝에여~~~ 지점장님!!!"

구둣방 송 씨가 상수에게 답을 전할 때 흰 수염을 가르며 천명선사가 구둣방으로 들어서고 있었다.


그때 상수는 화를 참지 못하고

“ 당신!!!! 왜 그때 소주 얘기를 꺼내가지고 나를 이렇게 만드냐고~~~ 왜!!!!!!! 왜!!!!!!! 왜!!!!!!! ”

천명선사의 멱살을 잡고 죽일 듯한 기세로 천명을 노려보고 있었다.


" 자네 왜 그러는가??? 내가 뭘 잘못했기에 그런 말을 하는 건가??? "

천명은 상수의 화난 얼굴을 쳐다보며 되묻고 있었다.


" 당신이 점심때 화살표 얘기만 안 하고... 그다음에 소주 얘기만 안 했어도 나 이렇게 쓰러지지 않았어!!!! 왜 그 얘기를 해서 나를 이렇게 만드냐고 이 노친네야!!!! "


“허허~~~ 자~~~ 내 말 잘 듣게 자네..... 내가 했던 말이 어떤 영향을 줬는지는 난 잘 모르겠고~~ 나는 당신한테 있는 그대로를 얘기한 것뿐이오~~~ 난 당신한테 법적으로도 하나도 저촉되는 행동을 한 적 이 없으니 잘 들어 보시게 그리고 내 전직이 강단에서 학생들 좀 지도한 법학과 교수였다는 점을 이해해 주길 바라네....”

" 내가 당신 처음 봤을 때 화살표가 내려간다고 얘기 한건 자네 점심때 입고 온 점퍼 상표가 어떤 건가???? 당신 왼팔에 박혀있는 매상트 로고... 그 화살표 로고!!!! 그 화살표가 어디를 향하고 있지?? 아래로 향하고 있지 않는가??? 그래서 보이는 대로 화살표가 아래로 향하고 있다고 한 것이고
그리고 소주얘기는 우리가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저 세상 가면 당연히 자손들이 소주 한잔 부어주고 명복을 빌어주면 그뿐이라고 얘기한 것을...... 그게 뭐가 이상 한가??? "


"여기서 나는 아무 표시도 자네에게 한 적이 없고 그렇게 강요하지도 않았네... 안 그런가?

내가 당신한테 뭔 계약서를 썼소? 아니면 그렇게 하자고 약정을 해소? 아니지 않소??

내가 뭔 약속도 안 했는데 표시를 잘못해서 벌어진 사건도 아니지 않소?

나는 법적으로도 아무 하자가 없는 사람이오. "

판관 ㅍㅊㅊ (Chat GPT )

내가 민법 제107조 (진의 아닌 의사표시)에서 말하는

" 의사표시는 표의자가 진의 아님을 알고 한 것이라도 그 효력이 있다. 그러나 상대방이 표의자의 진의 아님을 알았거나 이를 알 수 있었을 경우에는 무효로 한다"


내가 상수 당신에게 진짜가 아님을 알고 의사를 표시 했으면 효력이 있다 하지만 그것도 아니지 않소... 진의 아닌 ( 진짜가 아님을 ) 의사표시를 한 것도 아니고......



두 번째 민법 제108조(통정 허위표시)

" 상대방과 통정한 허위의 의사표시는 무효로 한다. 전항의 의사표시의 무효는 선의의 제삼자에게 대항하지 못한다."

" 내가 다른 사람과 짜고 당신을 속이려고 한 것도 아니고... 내가 구둣방 송 씨하고 짜고 상수 당신을 속였소이까??? 예??"



세 번째 민법 제109조 (착오로 인한 의사표시)

" 의사표시는 법률행위의 내용의 중요 부분에 착오가 있는 때에는 취소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착오가 표의자의 중대한 과실로 인한 때에는 취소하지 못한다. 전항의 의사표시의 취소는 선의의 제삼자에게 대항하지 못한다."

내가 중요한 부분에 착오 (착각)를 일으켜서 된 것도 아니고


넷째 민법 제110조(사기, 강박에 의한 의사표시)

" 사기나 강박에 의한 의사표시는 취소할 수 있다. 상대방 있는 의사표시에 관하여 제3자가 사기나 강박을 행한 경우에는 상대방이 그 사실을 알았거나 알 수 있었을 경우에 한하여 그 의사표시를 취소할 수 있다."


" 내가 사기나 강박 ( 위력으로 콱 ~~)을 통해 일으킨 일도 아니므로 나는 아무런 법률행위의 하자가 없는 사람인 거네..... 안 그런가 자네????~~~~~~~~~~~~~~~~~~~~~~~~~~~~~~~~~~~~~~~~~~~ "


상수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천명 선사의 전직이 학생들을 가르치는 법학과 교수였을지......

법으로 한 마디도 못하게 만든 그는 바로 천명이었다.


아래로 아래로 ( Chat GPT )
" 왜 그때 왜!!!! 왜!!!!! 왜!!!!! 매상트 화살표를 보지 못했는지~~~~~
" 부글부글 끓는 상수의 마음을 어이 하겠는지요? 으으으으르~~~"

후회가 쓰나미처럼 밀려들고 있었다.




-민법. 107조, 108조,109조, 110조 적용.... 재미로 쉽게 접근하는 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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