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차지할 자리

늘 네 마음 한 켠에...

by 무무

네 벅찬 하루 속에는

내가 차지할 자리가 없다는 걸 알면서도


단 하루도 너의 마음에서

잊히지 않기를 바라


거창한 것을 바라는 게 아니야

숨을 쉬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사람이 되고 싶을 뿐.


늘 네 마음 한켠에 내가 있는 건지

단지 익숙해져 옆에 두는 건지

묻고 싶다.



< 대문사진 출처 : 이윤홍 서예가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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