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대기업 입사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대학을 졸업하면 많은 졸업자들이 기업에 취업을 한다. 취업을 하는 졸업자들에게 ‘대기업’은 선호도가 높은 직장이며, 해마다 많은 졸업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거쳐 입사를 하고 있다.
[대기업 입사절차]
① 서류전형
보통 기본인적사항과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여 제출한다. 이때 회사마다 요구하는 각종 증명서(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등)도 함께 제출한다.
최근에는 ‘채용과정에서의 공정성 준수’가 매우 중요한 사회적 이슈이자 화두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블라인드채용’ 원칙을 준수하고 있다. 그러나, 과거 대규모 채용과 달리, 최근에는 필요한 ‘직무별 채용’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 ‘전공’이나 ‘학점’ 등이 ‘직무와의 적합성 여부’ 판단에 고려요소가 될 수 있다.
자기소개서의 경우, 기본적인 인적사항과 함께 차지하는 평가비중이 매우 높은데, 너무 많은 지원자들이 몰리기 때문에 최근에는 (과거 수많은 입사지원서 데이터를 학습하여) ‘AI를 통한 평가’가 도입된 회사도 많다.
자기소개서의 경우, 최근 공통된 키워드 몇 가지를 소개하면, ‘창의성’, ‘협력’, ‘팀워크’, ‘도전’, ‘패기’, ‘리더십’ 등이 있다.
대학 재학시절부터 다양한 활동 속에서 상기 키워드를 실천한 사례들을 묻는 것이다. 그래서 준비하는 졸업자들의 경우, 평소 본인이 활동한 다양한 경험들을 위 키워드를 중심으로 ‘자신만의 Story’를 작성하여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 그러나, 과대표, 반장, 회장, 군대 이야기 등의 통상적인 이야기는 오히려 감점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참신한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평소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점은 그 과정에서 어떤 것을 실천하였고, 무엇을 배웠나 하는 점을 명확하게 정리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② 필기전형 및 면접전형
필기전형의 경우, 대부분의 대기업들은 자체적인 ‘인·적성 시험’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기업들이 보유한 인·적성 시험들은 대부분 철저한 보안유지를 하고 있고, 그동안 누적된 Big Data를 통해 지속적으로 Upgrade 되고 있지만, 시중에 나와 있는 참고서적들을 통해 꾸준히 공부하여 지속적으로 감을 유지하는 것이 유일한 공부법이 될 것 같다.
면접전형은 보통 ‘실무면접’과 ‘임원면접’의 단계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특별한 비법은 없으며, '자신감 있고 진솔한 답변'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아직까지 한국 기업들에서는 남을 배려하고, 협동할 줄 알며, 끊임없이 도전하려는 진취적인 태도를 보유한 사람을 좋아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말할 수 있겠다.
③ 신체검사
당락을 결정하는 요인은 아니지만, 단체생활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전염병 보유, 특정 업무수행에 적합하지 않은 신체상태 정도는 검토를 한다.
④ 입사
대망의 입사가 이루어지면, CEO명의의 화환이 부모님께 전달이 되고,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신입사원 연수’를 시작으로 직장생활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