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박성진과, 정연미작가
윤동주의 시를 모티브로 한 박성진 시인의 <부활 윤동주>는 생명과 부활, 운명과 시련을 담아낸 시의 분위기가 매우 인상적입니다.
윤동주의 시에서 느낄 수 있는 생명력과 시대적 고뇌를 잘 반영하면서도, 개인적인 내면의 목소리를 함께 담아냅니다.
이 시에서 ‘부활’은 단순히 육체적인 생명 회복을 넘어, 정신적이고 영적인 각성과 재생을 의미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또한 ‘태양이 뜨는 이유’를 아는 ‘그대’는 운명적인 존재로, 시련 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강한 의지를 상징하는 듯합니다. 이 시의 마지막 부분에서 칠흑 같은 오늘 속에서도 ‘그대’와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다짐은 박성진 시인이 시의 주제를 더욱 선명하게 만듭니다.
윤동주 시인처럼 살고 싶은 그의 열정, 결단력, 용기 등. 이 시의 중심 메시지는 어두운 현실 속에서도 희망과 생명력을 잃지 않고, 운명에 맞서 함께 살아가려는 강한 의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