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성진 Aug 22. 2024

부활 윤동주

시인 박성진

달빛 별빛에 생명을 담았다.

보혈의 조각배는  동주의 혼!

둥둥 떠있는 보혈은

동주의 속삭임!

캄캄한 하늘아

먹구름도 오너라!


21세기  아픔의 길 걷는 청년아!

동주와 함께 걷기에

두려울 것 없어라

바다 위에 띄워놓은 빨간 배!

보혈의 색이 흐려지면 수혈을 받아

다시 또 띄우는

동주의 조각배에서 흐르는 피는  

오늘도  애끓는 사랑이라 


작가의 이전글 부활 윤동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