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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성진 Dec 06. 2024

알 수 없는 봄을 꿈꾸는 사람

시인 박성진


알 수 없는 봄을 꿈꾸는 사람


무엇을 꿈꾸는지 알 수 없는 사람

프라하의 봄,서울의 봄을 꿈꾸는가

오천만을 대표하는 사람이

계엄령을 선포한 것이 

국민을 위해서인가

가족을 자키기 위한 것인가

전 국민이  지켜 보게 하는 불편한 사람

술 취한 봄, 서울의 봄, 프라하의 봄,

어떤 봄을 꿈꾸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사람

세계가 보고있는 시선을 의식한다면

부끄러운  꾸지 말기를


서울의 봄을 꿈꾼다

화살나무  활시위에

대나무 화살을 걸어 장착하여

술 취한 봄을 향하여

수백만 화살을 발사하리라


오늘 이 순간, 

정의로운 꿈을 결단하기를

오천만의 대표가

부끄러운 나라로   전락되지 않도록

헛된 꿈 꾸지 않기를

국민들이 손 모아

기도해야 하는 이상한 나라 한국에서

국민들이 편하게 잠들 수 있는  나라를 꿈꾸며

국민의 대표가 어떤꿈을 꾸는지?

오늘도 불안한 밤

오늘 밤은 편히 잠들려나

2024년  12월 6일 박성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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