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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얼굴

윤동주

by 박성진

시인 박성진


아픈 얼굴


달도 아프고

별도 아프고

우물에 비추인 얼굴도 아프고


존재하는 것은

모두 아프고 쓰리다

동주가 산 세상이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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