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5년, 무솔리니의 파시스트 정권은 에티오피아를 침공했다. 무솔리니는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침체일로에 있던 이탈리아 경제의 탈출구를 해외 식민지 건설로 찾으려 했고 동시에 제1차 이탈리아-에티오피아 전쟁에서의 패배를 설욕하려 한 것이다.
로마제국의 영광을 재현하고자 했던 이탈리아의 독재자 베니토 무솔리니
이탈리아 군은 전차 600대와 항공기 400여 대를 동원하여 전차 4대와 항공기 13대를 보유하고 있던 에티오피아 군을 화력으로 압도했다. 에티오피아는 결사적으로 저항했지만, 결국 1936년 5월 5일, 이탈리아군이 수도인 아디스아바바를 점령하고 합병을 선언하면서 에티오피아는 1941년 다시 독립을 쟁취할 때까지 무솔리니의 수중에 들어가게 된다.
1935년 에티오피아를 침공한 이탈리아군
그로부터 24년 후인 1960년, 무명의 에티오피아 선수 한 명이 부상 대체 선수로 로마 올림픽에 참가하여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차지한다. 그는 심지어 신발도 신지 않은 채, 수많은 우승후보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다음 날 주요 언론들은 ‘이탈리아는 군홧발로 에티오피아를 짓밟았지만 에티오피아는 맨발로 로마를 정복했다.’며 이 에티오피아 마라토너의 금메달 소식을 전 세계에 타전했다. 이 선수의 이름은 아베베 비킬라, 사람들은 그를 ‘맨발의 아베베’라고 불렀다.
1960년 <로마올림픽> 마라톤 경기에서 맨발로 역주하고 있는 아베베
한국전쟁 참전용사 아베베, 로마로 가다.
아베베는 1932년 8월 7일에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약 130km 떨어진 자토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는데, 이 날은 1932년 LA 올림픽 마라톤 경기가 펼쳐지던 날이었다고 한다. 에티오피아 고원지대에서 소몰이 목동을 하며 지내던 그는 우연한 기회에 하일레 셀라시에 황제의 친위대에 들어가게 된다. 이후 아베베는 한국전쟁 때 참전한 에티오피아 군의 일원으로 우리와 각별한 인연을 맺기도 한다.
하일레 셀라시에 근위대 시절의 아베베
한국전쟁 후 고국으로 돌아간 아베베는 우연히 1956년 멜버른 올림픽 마라톤 경기를 보게 되는데 그는 이 경기에 완전히 매료된다. 이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마라톤을 시작하게 되는데 그때 그의 나이는 24세, 사실 마라토너로서 너무 늦은 나이였다. 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고원지대에서 소를 몰면서 단련된 강력한 심폐기능을 가지고 있었던 그는 마라톤 선수로서도 빠르게 성장한다.
한국전쟁 당시 전사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비에 헌화하는 하일레 셀라시에 에티오피아 황제
그러나 아베베는 1960년 로마올림픽에 출전할 선수를 뽑는 에티오피아의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고배를 마시게 된다. 그러나 올림픽 출전 보름을 앞두고 그에게 큰 행운이 찾아오는데, 당시 에티오피아 마라톤의 에이스였던 와미 비라투가 축구를 하다가 발목을 다치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올림픽 출전을 앞둔 마라톤 국가대표 선수가 축구를 하다니, 지금 생각해 보면 말도 안 되는 일이었지만 그만큼 체계적인 관리가 되지 않던 시절이었다. 결국 아베베는 와미 비라투의 대체 선수로 급히 대표팀에 합류, 로마로 떠나게 된다.
에티오피아 마라톤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한 아베베
맨발로 로마를 정복하다.
로마에 도착한 아베베는 맹훈련을 시작했는데, 첫날부터 큰 난관에 봉착한다. 너무 급히 대표팀에 차출되면서 발에 맞는 마라톤화가 없었던 것. 발목 부상으로 탈락한 와미 비라투의 마라톤화는 너무 작았고, 대표팀이 가지고 있는 여분의 마라톤화는 너무 커서 발뒤축이 벗겨졌다.
갑작스러운 대표팀 합류로 그에게 맞는 운동화는 없었다. 맨발로 연습 중인 아베베
코칭스태프는 고심 끝에 아베베에게 맨발로 뛸 것을 권유했다. 일찍이 고원에서 소몰이 목동을 하던 시절, 수 십 킬로미터를 맨발로 다니던 그는 흔쾌히 수락했다. 발에 맞지 않는 마라톤화를 신고 뛰는 것보다 훨씬 나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실제로 로마 올림픽 마라톤 코스의 대부분은 아스팔트나 돌길이었기 때문에 맨발로 뛴다는 것이 불가능해 보였지만 아베베의 발바닥은 이미 단련될 대로 단련되어 있었다.
소몰이 목동 시절 맨발로 생활했던 탓에 이미 단련될 대로 단련되어 있었던 아베베의 발바닥
아베베는 불과 24년 전, 조국을 침략하고 수탈했던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 한가운데에 섰다. 로마올림픽의 마라톤 경기는 이례적으로 야간에 펼쳐졌는데, 푹푹 찌는 로마의 여름날씨를 감안한 조치였다. 맨발로 뛰어야만 했던 아베베에게는 그나마 좋은 소식이었다.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야간에 펼쳐진 로마올림픽 마라톤 경기. 로마 유적지를 순례하는 아름다운 코스로 구성되었다.
마침내 올림픽 마라톤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코스를 가졌던 로마올림픽 마라톤 경기가 시작되었다. 이 로마올림픽의 마라톤 코스는 로마제국의 유적들을 순례하는 코스로 짜여졌는데, 야간 레이스였던 탓에 조명으로 그 아름다움과 운치를 더했다. 마치 행복한 여행을 하는 것 같은 비현실적인 주변 풍경 속에서 선수들은 콜로세움을 지나 골인지점인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로마올림픽 마라톤에서 1위로 골인하는 아베베. 아프리카 흑인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이었다.
골인 지점에 처음 나타난 선수는 바로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무명의 아베베였다. 그는 마의 2시간 20분의 벽을 무려 5분이나 단축한 2시간 15분 16초를 기록하며 1위로 골인했다. 이는 올림픽에서 아프리카 흑인 선수가 따낸 최초의 금메달이었고, 게다가 그는 맨발로 뛰고 있었다. 이 때문에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앞에 모였던 수 만 명의 관중들은 아베베의 우승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무솔리니의 군홧발에 짓밟혔던 에티오피아국민들은 맨발로 로마를 정복한 아베베에게 열광했고, 수도 아디스아바바의 거리는 뛰쳐나온 국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국민적인 영웅이 된 아베베는 화려하게 귀환했다. 그의 귀환 길에는 하일레 셀라시에 황제가 직접 마중을 나와 왕관을 씌우고 금반지와 금시계를 하사했다. 이제 ‘맨발의 아베베'는 에티오피아를 넘어 전 세계적인 슈퍼스타가 됐다. 전 세계적으로 맨발로 달리는 것이 대유행이 될 정도였다.
전 국민적인 영웅이 된 아베베에게 훈장을 달아주는 하일레 셀라시에 황제
사상 최초 올림픽 마라톤 2연패
이제 아베베는 그 누구도 이루지 못한 올림픽 마라톤 2연패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에게 또 한 번의 시련이 찾아온다. 1964년 도쿄올림픽을 40일 앞두고 아베베는 급성맹장염에 걸려 수술을 받게 된 것이다. 올림픽 마라톤 2연패의 꿈은 이대로 좌절되는가 싶었는데, 놀랍게도 아베베는 아픔을 이겨내고 도쿄올림픽에 참가한다.
도쿄올림픽 40일 전 급성 맹장염 수술을 받은 아베베. 그러나 그는 아픔을 딛고 다시 훈련을 시작하는 믿을 수 없는 투혼을 보인다.
세계 각국은 그의 올림픽 참가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불과 40일 전, 맹장 수술을 받은 아베베는 믿을 수 없는 투혼을 발휘한다. 하위권으로 쳐질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20Km 부근부터 선두권으로 치고 나온 그는 끝까지 선두자리를 뺏기지 않고 마침내 도쿄올림픽 주 경기장에 첫 번째로 도착한다. 4년 전 로마에서 맨발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던 아베베는 이번엔 마라톤화를 신고 2시간 12분 11초로 다시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 수술 후 몸이 다 회복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이루어낸 올림픽 역사상 최초의 마라톤 2연패였다.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올림픽 마라톤 최초 2연패를 달성한 아베베의 소식을 전한 신문기사
1964년 도쿄올림픽에서는 운동화를 신고 올림픽 마라톤 2연패에 성공하는 아베베
그런데 이어진 시상식에서 올림픽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진다. 메달 수여식이 끝난 후 에티오피아 국가가 아닌 일본의 기미가요가 흘러나온 것이다. 은메달을 딴 영국의 바실 히틀리는 고개를 저으며 연신 주위를 두리번거렸고 아베베의 얼굴은 완전히 굳어 버렸다. 대회 직전에 맹장 수술을 한 까닭에 아베베의 우승을 예상하지 못할 수는 있었지만, 아베베는 이미 20Km 지점부터 선두로 치고 나온 상태였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이 있었음에도 에티오피아 국가를 준비 못한 것은 이해가 안 되는 일이었다. 설령 여러 가지 문제로 에티오피아 국가를 준비하지 못했다손 치더라도 그 상황에서 동메달에 그친 일본의 기미가요를 내보낸 것은 더더욱 이해가 안 되는 미스터리였다.
에티오피아 국가가 아닌 일본의 기미가요가 흘러나온 황당한 시상식. 도쿄올림픽 최고의 흑역사였다.
당연히 에티오피아 대표팀은 조직위원회에 격렬히 항의했다. 세계 각국의 언론들도 조직위원회를 매섭게 비판했고 이 사건은 도쿄 올림픽의 최대 흑역사로 남았다. 지금 유튜브에 남아 있는 시상식 영상은 추후 IOC가 기미가요를 에티오피아 국가로 바꾸어 놓은 것이다. 이런 사정을 모르고 시상식 영상을 보면 사상 최초로 올림픽 마라톤 2연패를 달성한 선수의 표정이 왜 저런가 싶을 것이다. 지금 생각해도 참 황당한 일이었다.
도쿄올림픽 마라톤 하이라이트. 17분 15초부터 당황한 영국의 바실 히틀리와 아베베의 시상식 장면이 나온다. 뒤늦게 에티오피아 국가가 삽입되어 있다.
비운의 사고를 딛고 일어서다.
은퇴한 직후인 1969년, 아베베에게 커다란 비극이 찾아온다. 하일레 셀라시에 황제는 국민적인 영웅인 그에게 고급 독일제 승용차를 하사했는데, 그 차를 운전하던 아베베는 아디스아바바 근교에서 대형 교통사고를 당한다. 목뼈가 부러지고 척추가 크게 손상되는 중상을 입은 것이다. 이 사고에서 아베베는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지만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게 된다. 세계를 호령했던 마라톤 황제의 몰락이었다.
대형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된 아베베. 하지만 그는 불굴의 의지로 삶을 이어간다. 사진은 1972년 뮌헨올림픽에서 '올림픽을 빛낸 영웅'으로 추대된 아베베의 모습
하지만 아베베는 이렇게 무너지지 않았다. 비록 그렇게 잘 달리던 두 다리는 더 이상 쓸 수 없었지만 아직 움직일 수 있는 상체로 다시 일어났다. 그는 상체만으로 펜싱과 탁구를 시작했고, 양궁을 배워 장애인 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는 투혼을 보이기도 했다. 목숨을 건진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여겼던 많은 사람들은 그의 불굴의 의지에 경의를 표했다. 불운한 사고를 당한 그였지만 그는 결코 자신의 삶을 그냥 포기하지 않았고 장애를 가진 모든 이들에게 큰 희망이 되었다.
그는 삶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났다. 펜싱과 탁구를 시작했고 장애인 양궁대회에서 우승을 하기도 했다.
‘성공한 사람들은 비극을 마주하게 됩니다. 내가 올림픽에서 우승하게 된 것은 신의 뜻이었고, 내가 사고를 당하게 된 것도 신의 뜻이었습니다. 내가 성공을 받아들였던 것처럼, 나는 나의 비극도 받아들였습니다. 나는 이 두 상황을 삶의 진리처럼 받아들여야 하고 행복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아베베 비킬라 자서전> 中
그러나 1973년 10월 25일, 아베베는 교통사고 때 입은 뇌손상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뇌출혈로 우리 곁을 떠났다. 그의 나이 41세였다. 에티오피아를 비롯한 전 세계가 슬픔에 빠졌다. 에티오피아에서 국장이 치러졌고, 수 십만 명의 조문객이 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비록, 그는 불운한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났지만, 그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삶에 대한 불굴의 의지는 많은 사람들의 가슴속에 남았다. 그는 맨발로 우리들의 가슴속에 우뚝 선 진정한 영웅이었다.
로마올림픽에서 맨발로 일구어낸 금메달 하나만으로도 전설이 될 일인데, 맹장수술 받고 제대로 회복도 안 된 채로 다시 금메달이라니, 그것도 세계 기록까지 갈아치우며,,, 아베베야 말로 진정한 아이언맨이 아닌가 싶네요. 그 와중에 일본의 행태는 너무 일본스럽고,,, 이런 역사이야기 너무 재밌어요. 이번에도 흥미로웠습니다. 피디님!! 감기조심하세요
맨발에..수술직후에..진짜 생각해보니 아이언 맨이 있다면 아베베로군요. ㅎㅎ 일본의 만행은 정말... 올림픽 역사상 손에 꼽히는 흑역사가 아닐까 해요. 나중에 올림픽 흑역사 시리즈도 한번 써봐야 겠네요 ㅎ 흥미로왔다니 다행입니다. 제 글을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모든 화가 감동적이고 재미있었습니다만, 이번 아베베의 이야기는 특히나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특히 로마의 유적지에서, 사람들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신발도 안 신은 아베베가, 해가 진 저녁나절에 뛰고 있는 모습은 제 머릿속에 각인이 되어버릴 것 같아요. 저희 가족들에게도한번 보여줘야겠습니다. 다들 너무 좋아할 것 같아요. 그나저나 일본은 왜 저런 실수 아닌 실수를 한걸까요. 아웅 제가 다 부끄럽습니다.
예전 어릴적에 올림픽시즌이 다가오면 티브이에서 그동안 있었던 올림픽을 다큐로 보여주던걸 기억합니다. 지금은 그런 프로가 잘 없죠 ㅎ. 그 프로를 참 재밌게 보았습니다. 예전 올림픽 영웅들을 보여주었었는데 보고있노라면 한참을 빠져있는거죠. 개인적으로 생각나는 분중에 대만 선수인데, 10종경기 은메달을 따신 분인데, 당시 동양인중에 서양 백인의 전유물 같은 종목에서 선전을 해서 기억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그중 아베베는 클래식중 클래식이었습니다^^ 맨발로 마라톤 금메달이라니.
이번에 작가님 글로 좀더 아베베 선수에 대해 몰랐던 것에 알게 되었고, 제가 아는 것보다 훨씬 훌륭한 선수란 걸 알게되었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감동, 또 감동을 느끼며 읽었습니다. 인긴의 정신은 그 한계를 측정할 수 없다는 걸 다시 깨닫습니다. 군화로 침략한 나라 백성이 맨발로 다시 그 땅을 정복하는 순환 과정에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뭉쿨한 서사가 담겨있네요. 우리 모두가, 아니 모든 나라 교과서에 이 이야기가 실렸으면 좋겠습니다. 야비한 일본 넘들의 행실까지… 오늘도 스포츠 역사를 통해 삶의 진리를 또 하나 깨닫게 해주신 작가님, 당신은 진정 미친 PD님 맞네요 ㅎ
와우 마지막 부분이 좀 슬프기도 합니다 그래도 41세로 생을 마감하면서도 인류 역사 특히 아프리카 흑인의 역사에 빛나는 업적을 남겼다는 점 불굴의 의지가 대단한 위인이네요 50 후반을 넘기면서 나는 뭘 하고 살아왔나? 저도 40대 초반에 마라톤 하프는 완주해 봤습니다 ㅎㅎ 끝까지 숨 안쉬고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작가님
작가님의 글을 읽고 아베베 비킬라 선수가 보여준 놀라운 정신력과 의지에 깊이 감동했습니다. 맨발로 마라톤을 뛰며 세운 그의 기록과 그 배경을 이렇게 잘 풀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이 이야기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영감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항상 감동적인 스포츠 이야기를 전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도 좋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감사합니다 :)
아베베, 맨발의 마라토너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정말 대단한 선수였네요. 교통 사고는 정말 안타깝습니다. 마라톤 선수에게 하반신 마비라니... 얼마나 충격적이였을가요..ㅠㅠ 불행한 사고에도 좌절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스포츠 선수로 살아간 아베베의 정신력과 의지가 귀감이 됩니다. 감동적인 이야기 감사합니다. 작가님~^^
아베베 비킬라의 이야기를 이렇게 생생하고 흥미롭게 풀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의 도전과 의지를 보며 저도 큰 감동을 받았어요. 맨발로 마라톤 금메달을 딴 전설적인 순간부터 하반신 마비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갔던 모습까지, 진짜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 나오네요.
근데 진짜 작가님 글 읽을 때마다 똑똑해지는 기분이에요! 제가 어디서 이런 이야기를 듣고, 이렇게 깊이 사유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을까요? 가끔 그런 생각이 들어요. 작가님이 풀어주시는 이야기를 초롱초롱한 눈으로 직접 들을 수 있다면 얼마나 재밌을까 싶기도 하고요 ㅋㅋㅋ 항상 좋은 글로 많은 걸 알려주시고, 생각할 거리까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 글도 완전 기대하고 있을게요!
작가님! 제 글을 항상 칭찬해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베베의 이야기는 그 사실만 나열해도 한편의 드라마가 되는 서사를 가진 것 같아요. 제가 뭐 어떤 것을 더하지 않아도요.
오랜만에 글쓰기를 다시 시작하면서 여기 계신 여러 문우들과 서로 교감하면서.. 언젠가는 우리도 다같이 모여 독서모임도 하고 서로 글쓰기 경험도 나누는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우리가 다같이 마음이 열리는 날이 꼭 올 거라고 믿어요!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더 깊은 교류를 하는 그날이 올때까지... 직접 전해드릴 더 재밌는 스포츠 이야기 준비해 놓고 있을게요 ㅎㅎ
24세의 나이에 마라톤을 시작했음에도 금메달을 땄군요. 그것도 2연패 신기록을 세우다니요. 아베베의 이름을 알고는 있었지만(맨발의 아베베라는 이름으로요) 이렇게 다채로운 사연을 가진 주인공인 줄은 몰랐어요. 교통 사고 후유증으로 사망했다는 점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자신의 비극과 불운까지, 신의 뜻으로 수용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사람이 세상에 얼마나 될까, 문득 생각해보게 됩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작가님.
그에 대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자세하게 알아보니 제가 알고 있던 그에 대한 정보는 극히 일부였군요... 인간의 의지가 얼마나 중요한지...그가 체계적인 관리가 되는 나라에서 운동을 했다면...하는 부질없는 가정법을 써봅니다 다행인건 그의 후예들이 아직도 마라톤을 제패하는게 위안이랄까요
맞습니다. 아베베를 보면 인간 의지의 한계는 정말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 세계 장거리를 모두 휩쓸고 있는 에티오피아나 케냐도 이시기에는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습니다. 그의 후예들이 장거리를 휩쓸고 있는 것이 바로 아베베의 영향을 아닐지 추측해봅니다. 고산지대에서 어릴때 부터 뛰어다니던 잠재력에 아베베를 롤모델로 삼았을테니까요. 공감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로마올림픽에서 맨발로 일구어낸 금메달 하나만으로도 전설이 될 일인데, 맹장수술 받고 제대로 회복도 안 된 채로 다시 금메달이라니, 그것도 세계 기록까지 갈아치우며,,, 아베베야 말로 진정한 아이언맨이 아닌가 싶네요. 그 와중에 일본의 행태는 너무 일본스럽고,,, 이런 역사이야기 너무 재밌어요. 이번에도 흥미로웠습니다. 피디님!! 감기조심하세요
맨발에..수술직후에..진짜 생각해보니 아이언 맨이 있다면 아베베로군요. ㅎㅎ
일본의 만행은 정말... 올림픽 역사상 손에 꼽히는 흑역사가 아닐까 해요.
나중에 올림픽 흑역사 시리즈도 한번 써봐야 겠네요 ㅎ
흥미로왔다니 다행입니다.
제 글을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진정한 스포츠 영웅이군요. 역시 승리는 악조건 속에서 이뤄져야 더 감동인 듯합니다. 맨발 우승이라고 하니 호주의 캐시 프리먼이 떠오릅니다. 기회 되면 그녀에 대해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맞아요. 이런 악조건을 이겨내고 승리하는 것에 더한 감동을 느끼죠.
오! 캐시 프리먼에 대해서 아시는 것 보니 작가님도 스포츠 마니아이시군요.
다음에 꼭 캐시 프리먼에 대해서도 써 보겠습니다.
호주 원주민 출신 선수들도 함께!
제 글을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이번에도 작가님 글을 통해 몰랐던 위대한 스포츠 영웅에 대해서 알게되었어요. 지난 글의 루 게릭 선수도 그렇고 삶에 대한 불굴의 의지와 노력을 볻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 자서전의 문구가 마음에 남습니다.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네..자신의 불운을 원망하거나 자책함이 없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다시 일어서려는 모습,
한번뿐인 삶을 살아가는데 우리가 꼭 배워야할 정신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제 글을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자료영상까지 첨부해주셔서 더 실감나는 역사의 한 장면이었습니다.^^
제 글을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
좋은 하루되세요!
모든 화가 감동적이고 재미있었습니다만, 이번 아베베의 이야기는 특히나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특히 로마의 유적지에서, 사람들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신발도 안 신은 아베베가, 해가 진 저녁나절에 뛰고 있는 모습은 제 머릿속에 각인이 되어버릴 것 같아요. 저희 가족들에게도한번 보여줘야겠습니다. 다들 너무 좋아할 것 같아요. 그나저나 일본은 왜 저런 실수 아닌 실수를 한걸까요. 아웅 제가 다 부끄럽습니다.
네 로마 올림픽 마라톤 장면은 정말 너무 아름답죠..
뛰는 선수들은 힘들어서 아마 몰르고 뛰었겠지만요 ㅎㅎ
보는 우리들은 너무 낭만 돋습니다.
일본 조직위원회는...정말 말도 안되는 일을 저질러서..
최대 흑역사로 남을 것 같습니다.
제 글을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가슴이 뭉클하네요. 감동적인 글 감사합니다.♡
오래 사는 걸 고심하기보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를 고심하게 되네요~~
오래 사는 것보다 어떻게 사는 것을 고민한다...
100세 시대라는 지금 정말 중요한 말씀 같아요.
제 글을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재밌는 이야기 감사합니다
제 글을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예전 어릴적에 올림픽시즌이 다가오면 티브이에서 그동안 있었던 올림픽을 다큐로 보여주던걸 기억합니다.
지금은 그런 프로가 잘 없죠 ㅎ.
그 프로를 참 재밌게 보았습니다.
예전 올림픽 영웅들을 보여주었었는데 보고있노라면 한참을 빠져있는거죠.
개인적으로 생각나는 분중에 대만 선수인데, 10종경기 은메달을 따신 분인데, 당시 동양인중에 서양 백인의 전유물 같은 종목에서 선전을 해서 기억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그중 아베베는 클래식중 클래식이었습니다^^
맨발로 마라톤 금메달이라니.
이번에 작가님 글로 좀더 아베베 선수에 대해 몰랐던 것에 알게 되었고, 제가 아는 것보다 훨씬 훌륭한 선수란 걸 알게되었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맞아요..생각해보면 예전에는 올림픽이나 스포츠 다큐멘터리들을 티브이에서 참 많이 해줬고
그걸 보면서 저도 자란세대인데..요즘엔 많이 부족한 거 같아요.
그나마 넷플릭스나 이런 OTT에서 최근에는 스포츠 다큐를 많이 올려줘서 다행입니다.
대만 10종경기 선수면 아시아의 철인 양촨광을 말씀하시는 거지요?
아시아 최강이면서 아베베와 같은 로마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로마올림픽이 슈퍼스타가 많았네요. 알리도 있었고 ㅎㅎ
역시 작가님의 지식은 끝이 없습니다. ㅎㅎ
제 글을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감동, 또 감동을 느끼며 읽었습니다. 인긴의 정신은 그 한계를 측정할 수 없다는 걸 다시 깨닫습니다. 군화로 침략한 나라 백성이 맨발로 다시 그 땅을 정복하는 순환 과정에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뭉쿨한 서사가 담겨있네요.
우리 모두가, 아니 모든 나라 교과서에 이 이야기가 실렸으면 좋겠습니다. 야비한 일본 넘들의 행실까지… 오늘도 스포츠 역사를 통해 삶의 진리를 또 하나 깨닫게 해주신 작가님, 당신은 진정 미친 PD님 맞네요 ㅎ
정말 그래요. 인간의 정신은 한계를 측정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ㅎ
군화발로 짓밟은 로마를 맨발로 정복했다...
당시 주요 외신들의 헤드라인입니다.
예전에는 참 헤드라인도 잘 뽋았고, 낭만과 서사가 있었는데
요즘 언론들은 그저 클릭 장사만 하려고...
과찬의 말씀까지..정말 감사합니다.
작가님의 글도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와우 마지막 부분이 좀 슬프기도 합니다
그래도 41세로 생을 마감하면서도 인류 역사 특히 아프리카 흑인의 역사에 빛나는 업적을 남겼다는 점 불굴의 의지가 대단한 위인이네요
50 후반을 넘기면서 나는 뭘 하고 살아왔나? 저도 40대 초반에 마라톤 하프는 완주해 봤습니다 ㅎㅎ
끝까지 숨 안쉬고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작가님
네 맞습니다. 짧은 생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영감을 주고 떠났지요.
마라톤 하프를 완주하셨다구요?
와 정말 작가님도 대단하십니다. 경의를 표합니다.
제 글을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작가님의 글을 읽고 아베베 비킬라 선수가 보여준 놀라운 정신력과 의지에 깊이 감동했습니다. 맨발로 마라톤을 뛰며 세운 그의 기록과 그 배경을 이렇게 잘 풀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이 이야기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영감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항상 감동적인 스포츠 이야기를 전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도 좋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감사합니다 :)
아베베가 보여준 정신력과 의지는 정말 대단했죠.
하지만 저는 작가님도 대단하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어요. ㅎㅎ
그 많은 일을 혼자 해내시는것 아무나 할 수있는일이 아니랍니다. 진심이에요
항상 삶에 대해 성실하고 진지하게 임하고 글로 표현해주시는 작가님.
작가님을 이 공간에서 알게 된것이 너무 기뻐요.
제 글을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청소년시절 신문으로 감명있게 읽었던 전설의 마라토너 아베베 스토리~~지금 더 잘알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작가님
제 글을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아베베, 맨발의 마라토너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정말 대단한 선수였네요. 교통 사고는 정말 안타깝습니다.
마라톤 선수에게 하반신 마비라니... 얼마나 충격적이였을가요..ㅠㅠ
불행한 사고에도 좌절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스포츠 선수로 살아간 아베베의 정신력과 의지가 귀감이 됩니다.
감동적인 이야기 감사합니다. 작가님~^^
네 맞습니다.
아베베는 지금 이시대에도 정말 귀감이 될만한 정신력을 보여주었지요.
아마 20세기 최고의 올림픽 영웅을 꼽으라면 전 단연 아베베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불운한 자기의 삶을 있는 원장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지금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려고 하는 것. 그것이 진짜 삶을 대하는 고귀한 태도인 것 같습니다.
수정작가님. 항상 제글을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작가님의 글을 보며 느끼는 건 글 자체도 좋은데, 출연진 선정 안목도 있으신 것 같아요. 선정해 주시는 분들의 스토리가 늘 흥미로워요. 늘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즐거운 글쓰기 이어가시길 바랄게요. ^^
작가님! 칭찬해 주셔서 감사해요.
아마도 오랫동안 PD 생활을 하다보니 뭔가 글감을 고르는 능력이
저절로 쬐끔은 생기지 않았을까요? ㅎㅎㅎ
항상 좋은 말씀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로 공감해주시는 것도요.
한국은 날이 아주 춥습니다. 그곳은 어떤지요. 건강 조심하세요
좋은 밤 되세요!
아베베 비킬라의 이야기를 이렇게 생생하고 흥미롭게 풀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의 도전과 의지를 보며 저도 큰 감동을 받았어요. 맨발로 마라톤 금메달을 딴 전설적인 순간부터 하반신 마비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갔던 모습까지, 진짜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 나오네요.
근데 진짜 작가님 글 읽을 때마다 똑똑해지는 기분이에요! 제가 어디서 이런 이야기를 듣고, 이렇게 깊이 사유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을까요? 가끔 그런 생각이 들어요. 작가님이 풀어주시는 이야기를 초롱초롱한 눈으로 직접 들을 수 있다면 얼마나 재밌을까 싶기도 하고요 ㅋㅋㅋ 항상 좋은 글로 많은 걸 알려주시고, 생각할 거리까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 글도 완전 기대하고 있을게요!
작가님! 제 글을 항상 칭찬해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베베의 이야기는 그 사실만 나열해도 한편의 드라마가 되는 서사를 가진 것 같아요.
제가 뭐 어떤 것을 더하지 않아도요.
오랜만에 글쓰기를 다시 시작하면서 여기 계신 여러 문우들과 서로 교감하면서..
언젠가는 우리도 다같이 모여 독서모임도 하고 서로 글쓰기 경험도 나누는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우리가 다같이 마음이 열리는 날이 꼭 올 거라고 믿어요!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더 깊은 교류를 하는 그날이 올때까지...
직접 전해드릴 더 재밌는 스포츠 이야기 준비해 놓고 있을게요 ㅎㅎ
공감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24세의 나이에 마라톤을 시작했음에도 금메달을 땄군요. 그것도 2연패 신기록을 세우다니요. 아베베의 이름을 알고는 있었지만(맨발의 아베베라는 이름으로요) 이렇게 다채로운 사연을 가진 주인공인 줄은 몰랐어요. 교통 사고 후유증으로 사망했다는 점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자신의 비극과 불운까지, 신의 뜻으로 수용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사람이 세상에 얼마나 될까, 문득 생각해보게 됩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작가님.
바쁘신 와중에도 제 글을 읽어주시고
댓글까지 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베베의 이런 정신력이나 비극을 받아들이는 용기..참 본받을 점이 많은 것 같아요.
세상에 영향력을 끼치는 삶은 참 위대하다고 생각합니다.
날이 많이 춥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건필하세요! 항상 작가님 응원하겠습니다
아베베 선수가 장애인 올림픽에 출전하게 된 것, 몰랐던 이야기인데 정말 감동이네요. 모든 것이 신의 뜻이었다는 고백이 성숙한 그의 인격을 느끼게 합니다. (도쿄 올림픽은 정말 말도 안되는 상황, 일본이 일본 했군요~~)
장애인 올림픽까지는 아니구요, 금메달을 딴 건 장애인경기대회입니다.
올림픽이 아니라고 해서 그의 삶을 향한 의지가 낮아지는 것은 아니겠죠.
그는 크리스챤이었고 모든 것을 신의 뜻을 받아들였습니다.
그의 믿음도 참 배울만합니다.
일본의 만행은...ㅎㅎ
제글을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그 유명한 명사화된 맨발의 아베베 이야기 잘읽었습니다
네 맞아요..맨발하면 아베베죠. 이제는 명사화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이기도 해서 우리하고도 뗄 수 없는 관계네요.
제 글을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명 깊게 읽었습니다. 많은 의미를 새길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귀한 기록들을 이렇게 읽을 수 있도록 정리해 주신 작가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의미가 있으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맨발의 아베베에 대한 기록들이 점점 희미해져 가는 것 같아..
한번 글로 정리해보고 싶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글을 쓸 수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 글을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에 대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자세하게 알아보니
제가 알고 있던 그에 대한 정보는 극히 일부였군요...
인간의 의지가 얼마나 중요한지...그가 체계적인 관리가 되는 나라에서
운동을 했다면...하는 부질없는 가정법을 써봅니다
다행인건 그의 후예들이 아직도 마라톤을 제패하는게 위안이랄까요
맞습니다. 아베베를 보면 인간 의지의 한계는 정말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 세계 장거리를 모두 휩쓸고 있는 에티오피아나 케냐도
이시기에는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습니다.
그의 후예들이 장거리를 휩쓸고 있는 것이
바로 아베베의 영향을 아닐지 추측해봅니다.
고산지대에서 어릴때 부터 뛰어다니던 잠재력에
아베베를 롤모델로 삼았을테니까요.
공감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