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이 부르면! 맹호는 간다!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대한민국 육군의 기계화보병사단으로, 한국전쟁 발발 이전에 창설된 유서 깊은 부대입니다.
대한민국의 메이커 사단 중 하나로서, 상징명칭은 ‘맹호부대’이며, 경례구호는 ‘맹호’입니다.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육군 전투서열(전투력 서열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부대를 숫자별로 목록을 만들어 관리하는 서열)에서 0순위로 분류되는 부대로, 그 상징성과 전략적 중요성이 매우 큽니다.
다른 사단과 달리, 이 부대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라는 명칭을 직접 사용합니다. 사단장 또한 육군사관학교 출신 동기들 중에서 가장 엘리트를 선발하여 임명되는 등 정예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의 전신인 수도경비사령부는 1949년 6월 20일에 신설되었습니다. 당시 이 부대는 서울 향토방위를 담당하는 경비부대로서, 현재의 수도방위사령부와 유사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 부대는 영화 "서울의 봄"에 등장한 수도경비사령부의 모티브 부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1950년 6월 25일에 6.25 전쟁이 발발하면서, 수도경비사령부는 한강 방어선 전투를 끝으로 북한군에게 3일 만에 서울을 내주게 됩니다.
이후 부산을 임시 수도로 지정하면서 사실상 수도 방위라는 의미가 퇴색되었습니다.
결국 7월 5일에 해체된 (구)수도사단으로부터 수도 명칭과 1연대를 넘겨받아, 1연대, 8연대, 18연대를 근간으로 새로운 수도사단이 재편되었습니다. 이 수도사단이 오늘날의 수도기계화보병사단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당시 대한민국 국군의 상황은 매우 열악했습니다. 수도사단이 창설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사단의 중화기가 박격포에 불과할 정도로 장비가 부족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수도사단은 진천전투를 치르게 되는데, 사단장 김석원 준장의 뛰어난 지휘 덕분에 북한군 2사단을 무려 일주일 동안 묶어두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는 아군이 후방에서 재편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수도사단은 이후에도 사단의 건재를 유지하며,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낙동강 전선까지 후퇴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수도사단의 병력은 타 사단에 병력을 지원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인천상륙작전 이후 전세가 역전되면서, 수도사단은 38선을 넘어 함경북도 청진까지 진격했습니다.
이는 한국전쟁 중 유엔군의 최대 북진선이었으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현재까지 한반도 최북단까지 진격한 부대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인해 수도사단은 흥남에서 배를 타고 후퇴해야 했고, 이 과정에서 18연대는 제3사단 26연대와 배를 바꿔 타게 되어 각 사단끼리 연대를 맞교환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후 휴전선이 형성되기 전까지 수도사단은 밀고 밀리는 고지전을 반복하며, 때로는 후방의 공비 토벌 작전에도 투입되었습니다.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베트남 전쟁에도 파병되었으며, 당시 베트남전에서의 활약 덕분에 미군으로부터 ‘호랑이 부대’라는 별칭을 받게 되었습니다.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베트남 전쟁에서 다양한 전투에 파견되었으며, 사단에 속한 병력들은 여러 부대 출신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파병을 간 부대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지만, 해당 사단에 있던 군인들은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해 여러 부대에서 파견 온 인원들로 구성되어 있던 것입니다.
베트남 전쟁 철수 이후,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사실상 해체 상태에 이르렀으나, 이후 미 제7사단이 한반도에서 철수하면서.
그들의 장비를 인수받아 대한민국 최초의 기계화사단인 32기계화보병사단으로부터 장비를 인계받습니다. 1973년 3월 20일 수도기계화보병사단으로 재창설되어 오늘날의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 되었습니다.
현재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제8기동사단, 제11기동사단과 함께 제7기동군단의 예하부대로 편성되어 있습니다.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현재까지 살아남은 대한민국 육군의 3대 기계화사단 중 하나로서, 경기도 일대에 주둔하고 있으며, 전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조선인민군의 방어선을 돌파하는 선봉 부대의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2018년까지 제1기계화보병여단, 제1기갑기계화보병여단, 제26기계화보병여단, 포병여단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2019년 1기갑기계화보병여단이 제8사단의 제16기계화보병여단과 맞교환되면서 현재의 예하부대로 개편되었습니다.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대한민국 육군의 기계화 부대 중에서 훈련이 가장 많은 부대입니다. 훈련 강도가 매우 높고 빈도도 잦아, 부대 내에서는 시간이 매우 빠르게 지나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특히 보수 정권이 들어선 2023년 이후, 대한민국 국군의 훈련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의 훈련량도 덩달아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훈련 빈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그만큼 고도의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반 기보부대나 전차대대 기준으로 전투사격훈련(공용화기 사격), 공지합동훈련, 대대전술훈련(ATT), 여단전술훈련(BCTP), 군단급 FTX, 호국훈련, KCTC 훈련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합니다.
특히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매년 호국훈련을 실시하는 부대입니다. 원래 호국훈련은 격년으로 시행되는데, 홀수 연도에는 기갑여단이, 짝수 연도에는 기계화사단이 훈련을 받습니다.
하지만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호국훈련의 지휘 감독 임무도 맡고 있어, 기갑여단이 훈련하는 홀수 연도에도 훈련을 지원하는 부대로 선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외에도 매년 전투장비지휘검열을 철저히 시행합니다.
전장비지휘검열은 기계화부대가 매년 치르는 '수능 시험'과도 같은 것으로, 이때 부대원들은 장비의 모든 부분을 점검하고,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힘을 기울입니다.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대한민국 육군에서 최신 장비를 가장 먼저 배치받는 부대 중 하나입니다.
K2 흑표 전차, K21 장갑차, K9 자주포 등 최첨단 장비들이 우선적으로 배치되며, 이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을 정예 부대로 만드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최신 장비의 도입은 사단의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장비 도입에 따라 주차호를 새로 만들어야 하고.
기존 교리와 사용법이 변경되기 때문에 간부와 병사들은 새로운 장비에 대한 교육훈련을 처음부터 다시 받아야 합니다.
이는 사단 전체에 큰 부담을 주기도 합니다. 앞으로 배치될 최신 장비인 K3 팬텀 전차나 K9A2 자주포가 양산되면,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 가장 먼저 배치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포효하는 호랑이 : 국군의 모체부대인 제1기계화보병여단 비호부대를 상징
번뜩이는 눈 : 제1기갑기계화보병여단 번개부대를 상징
녹색 바탕 : 한국전쟁 당시 한반도 최북단까지 진격한 제26기계화보병여단 혜산진부대를 상징
넘실대는 혀 : 수도기계화보병사단 포병여단을 상징
하얀 테두리 : 단결을 나타내는 동시에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의 직할대 상징
외곽의 방패 : 조국을 수호하고자 하는 의지
본부근무대
정보대대
공병대대
방공대대
기갑수색대대
화생방대대
군수지원대대
정보통신대대
군사경찰대대
사단의무대
보충중대
군악대
여단본부대
제102기계화보병대대(돌진대대)
제133기계화보병대대(재구대대)
제17전차대대(돌파대대)
군수지원대대(폭풍대대)
국군의 모체 부대인 조선경비대 연대중에서도 최초로 창설된 제1연대였고, 시초라는 의미에서 제일, 호 또는 비호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한국전쟁 초기에는 서쪽 동두천 부근에서 전투를 했고, 이후 동두천 전투와 의정부 전투를 치르나 모두 참패하고, 서울까지 함락당하게 되면서 해체되었습니다.
비호부대라는 별칭은 낙동강 전선에서 대관령 전투 기간 동안. 지휘관이었던 한신 장군이 부대의 용맹함을 고취시키고자 명명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수기사에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부대로, 예하 대대가 한 주둔지 및 울타리 안에 모여 있습니다. 여단 사령부인 여단본부와 4개 대대가 한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사단 예하 여단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며, 최신식 막사와 최신식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근무환경은 전체적으로 좋다는 평이 많으나.
경기도 가평군에서도 동떨어진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보니 교통편이 좋지는 않습니다. 제133기계화보병대대는 기계화보병사단 예하부대 중에서 최초로 KCTC 훈련을 실시한 부대입니다.
여단본부대
제136기계화보병대대(영웅대대)
제18전차대대(왕호대대)
제81전차대대(전승대대)
군수지원대대(천둥대대)
한국전쟁 당시부터 있었던 여단으로, 원래는 제8보병사단 소속이었습니다. 1948년 10월 25일 3보병사단 예속으로 창설되었고, 이후 제2보병사단을 거치며 한국전쟁 직전에 제8보병사단에 편입됩니다.
낙동강까지 밀린 상황에서 영천 전투를 19연대와 함께 치뤘고, 북한군 15사단을 완전히 궤멸시키는 전과를 달성하였습니다.
노전평지구 전투에서 북한군 5개 사단과 고지전을 펼치며, 북한군 2,000명을 사살했고, 금성지구전투에서 중공군 201사단 등 3개 사단을 격퇴하였습니다.
16기계화보병여단은 한미연합사단의 대한민국 측 참여부대이며, 2018년 제26기계화보병사단을 제8기동사단이 흡수하면서 수도기계화보병사단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사단 중에서 유일하게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공지합동훈련을 거의 밥 먹듯이 나가는 부대입니다.
여단본부대
제103기계화보병대대(노도대대)
제8전차대대(기드온대대)
제35전차대대(승호대대)
군수지원대대
한국전쟁 당시 한반도 최북단인 혜산진까지 진격한 부대이지만, 원래는 제3보병사단 소속이었습니다. 북진 때 3사단 소속으로 22연대, 23연대와 함께 38선을 최초로 넘은 부대입니다.
북진 이후 흥남철수작전 당시 배를 바꿔타게 되면서 수도사단 18연대가 3사단과 함께 부산으로 철수하게 되고, 3사단 26연대는 수도사단과 함께 강원도 해안가로 철수하게 됩니다.
결국 연대를 맞교환하는 식으로 수도사단에 배속되었고, 이 여단은 기보대대가 하나라서 만약 103기계화보병대대에 배치되면 훈련을 좀 많이 하게 될 수 있습니다.
여단본부대
제10포병대대(백호대대)
제60포병대대(충무대대)
제61포병대대(북진대대)
제808포병대대(기적대대)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의 화력을 지원하는 포병여단으로, 예하 대대가 대부분 K9 자주포로 무장하고 있고, 일부 대대는 구룡 및 천무 등의 MLRS 장비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전시 임무가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을 따라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예하 포병부대들이 전부 자주포로 무장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여단 내 건물들은 상당히 좋은 편으로, 비교적 후방에 위치한 부대라 포병의 즉각대기임무는 거의 하지 않지만, 사단의 훈련이 워낙 많다 보니. 화력지원임무를 수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훈련량이 많으며, 기동이 많아 포병도 매번 진지를 옮겨야 하며, 진지를 옮길 때마다 위장막과 지휘소를 새로 설치해야 해서 아주 죽을 맛입니다.
1대 권준 대령
2대 이종찬 대령
3대 이준식 준장
4대 김석원 준장
5대 백인엽 대령
6대 송요찬 소장
7대 이용문 준장
8대 송요찬 소장
9대 최창언 소장
10대 이정석 준장
11대 최창언 소장
12대 한신 준장
13대 장춘권 준장
14대 김필상 준장
15대 진용곤 준장
16대 이준성 준장
17대 채명신 소장
18대 유병현 소장
19대 정순민 소장
20대 윤필용 소장
21대 김학원 소장
22대 이희성 소장
23대 정득만 소장
24대 신현수 소장
25대 김종구 소장
26대 한태일 소장
27대 이필조 준장
28대 문응식 소장
29대 손길남 소장
30대 이상규 소장
31대 육완식 소장
32대 김진영 소장
33대 조남풍 소장
34대 이현부 소장
35대 이유수 소장
36대 정정택 소장
37대 김희상 소장
38대 김세환 소장
39대 이광길 소장
40대 박흥환 소장
41대 박경서 소장
42대 백병춘 소장
43대 정홍용 소장
44대 이윤배 소장
45대 엄기학 소장
46대 권오한 소장
47대 이석구 소장
48대 김선호 소장
49대 유기종 소장
50대 양태봉 소장
51대 최장식 소장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 해온 중요한 부대입니다. 최첨단 장비와 높은 훈련 강도를 통해 전투력을 극대화하며, 국가 안보의 최전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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