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긴 하지
대학을 중퇴했다
한 번도 아닌 두 번
다 다른 과를 갔고
왜 나왔는지 굳이 필요한가 싶다
지금이 중요한데
아직 어리잖아
그런 말을 들으면
뭐라도 해야 할 것만 같고
해야만 한다
하고 있는 것들은
무의미한 느낌이 들고
안 한 것과 못한 것의 차이를
점점 모르게 되면
무지함과 무능력함이 날 대표하는 거 같다
글에서 유머를, 희학을 담고 싶은데
반응과 상관없이
뭘 하는지 확신이 없다
CHOJO 오락가락오가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