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곁에 늘 있는 소소한 행복들
사람마다 행복을 느끼는 기준은 다 다르다. 그 기준은 각자가 가지는 욕구와 욕심과 삶을 추구하는 방향에 따라 비례하여 움직이며 어느 기준에 초점을 맞춰 설정하느냐에 따라 개인의 행복도가 달라진다.
내적 가치와 외적인 가치 어느 것에 중점을 두며, 성향에 따른 감정처리의 감당을 어떻게 풀어나가냐에 따라 행복의 고저(高低)가 결정되기도 하기에 행복의 기준점 설정은 중요한 문제 갸 된다.
경제적 물질적 소유에 그 가치를 소중히 생각하며 행동하는 사람은 그 기준에 맞춰 행복이 가름될 것이고, 내적 가치의 중요성에 좀 더 가치를 부여하는 사람은 내실 있는 삶에 더 집중하여 행복의 가치를 높이어 갈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개인 삶의 방식과 가치관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선택의 문제이기 때문에 가타부타 논쟁할 필요가 없으며 선택의 책임은 개인에게 국한된 문제로 스스로 균형을 잃지 않도록 자중하며 추구하는 가치가 더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함이 마땅한 일 일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적 물질적 풍요는 나라뿐만이 아니라 개인에게도 더없는 행복의 조건이 될 수 있다. 내가 소유하기를 원하는 물질의 많은 부분을 나의 풍요로움이 해결해 줄 수 있고,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좀 더 수월하게 행할 수 있으며, 내 의지에 따라 많은 부분을 내 맘대로 휘두를 수 있는 조건이 성립되므로 인해 행복의 만족도는 상승곡선을 타며 우상향 하게 된다.
다만 사람의 본성에 어느 만큼은 탐욕을 추구하는 의지가 있어서 행복의 척도를 가름하는 기준점을 명확히 하지 않으면 그 탐욕의 사슬을 벗겨 낼 수가 없음도 인지하여 수시로 삶의 방향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우리 사회가 가지는 불확실성과 복잡 다양성은 살아남기 위한 경쟁심리를 부추기는 경향이 있어 사람의 마음을 많이 지치게 한다. 그러함에도 사회적 역할에 충실하고 주어진 책임의 완수를 위한 노력의 일환은 끊임이 없으며, 그 와중에서 소소하게 취하는 행복의 가치에 적을 두고 즐거움을 찾으려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소유의 개념에 큰 가치를 두지 않고 적은 것을 소유해도 행복해하는 사람을 보면, 인간의 본성에 탑재된 탐욕스러움이 적게 분포되어 있음인지 만족도가 높으며 삶의 본질에 좀 더 집중하여 인간의 가치나 삶의 방향에 더 치중하는 경향을 보인다.
사람이 살면서 원하는 모든 것을 다 취할 수는 없다. 취하려고 하면 할수록 멀어지며, 욕심이나 탐욕이 앞서면 되던 일도 멈추거나 틀어져 버리는 경험을 우리는 일상에서 많이 겪곤 한다. 오히려 기대하지 않던 일이 손쉽게 이뤄지는 경우가 많으며 그건 욕심 없는 순수한 마음이 주는 선물인지도 모른다.
사람들은 물질적 가치에 행복의 가부를 결정하기도 하지만 단지 한 번뿐인 우리 삶의 최종 목표는 행복한 삶을 영유해 나가는 것이 아니겠는가.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다.
누구라도 그 틀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 우리의 삶인데, 그럼에도 물질적 풍요에 손을 놓을 수는 없는 일이라며 그 깨달음조차도 외면하고 욕심의 한계를 넘어서 물질적 가치에 매진하니, 채워졌다 해도 또 다른 갈증으로 조바심내고, 또 다른 채움을 향해 달리고 있어 그 삶에 서 느끼는 행복이란 요원한 것이 되고 늘 미래의 약속으로 남게 된다.
자신이 누리고 있는 소소한 일상의 만족을 등한시하고 끊임없이 더 놓은 곳을 향하여 깃발을 펄럭이려는 과한 욕심은, 삶을 피폐시키고, 인간적 여유를 놓치는 결과를 초래함으로 필히 경계할 필요가 있으며, 인간이 욕심껏 원하는 바를 쟁취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그 노력을 공을 인정하여 어느 만큼 의 욕심이 허용되도록 우리의 마감 설계가 되어있지 않음도 늘 깨어 생각할 필요가 있다.
행복이 뭐 별거이겠는가. 일상의 소소함에서 오는 만족과 즐거움이 행복이며, 소소한 만족을 놓치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이 또한 행복이 아니겠는가. 소소한 행복이 모여 찐 행복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 행복의 고저(高低), 다소(多少)를 따지지 말고 마음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감정에 동조하고, 당연하다 싶은 일에도 당연한 것이 없음을 인지하여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행복은 늘 곁에 머물며 기쁨을 선물할 것이라 생각한다.
인간적 정진의 길에는 높은 깃발의 힘찬 펄럭임을 위해 노력하고 물질적 가치에 대한 욕심에는 깃발을 낮게 들어 매사가 감사하는 일상이 되면 굳이 즐거움을 찾지 않아도 즐거우며 행복하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