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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사랑하는 사람 나였으면

나윤권_나였으면

by 정생물 선생님

차태현, 성유리 주연의 드라마 황태자의 첫사랑 OST 나윤권의 "나였으면". 나는 성시경도 나윤권도 좋아한다. 성시경의 목소리와 발라드도 아주 좋아하지만 나윤권의 목소리와 발라드도 진짜 성시경급이라고 생각하는데 성시경만큼 뜨지 못해 아쉬운 가수라고 생각한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날 사랑해 주길 바라는 마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사랑할 확률은 얼마나 되는 것일까? 그대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였으면 좋겠다고 수없이 많은 날을 기도해 왔고, 푸르른 나무처럼 말없이 빛난 별처럼 그대만 바라보고 있는 나를 그댄 알고 있는지를 이야기하는 노래…


https://www.youtube.com/watch?v=qNno_pznPWo


늘 바라만 보네요

하루가 지나가고 또 하루가 지나도

그대 숨소리 그대 웃음소리

아직도 나를 흔들죠

또 눈물이 흐르죠

아픈 내 맘 모른 채 그댄 웃고 있네요

바보 같은 나 철없는 못난 나를

한 번쯤 그대 돌아봐줄 수 없는지

알고 있죠 내 바램들은

그대에게 아무런 의미 없단 걸

나였으면 그대 사랑하는 사람 나였으면

수없이 많은 날을 나 기도해 왔죠

푸르른 나무처럼 말없이 빛난 별처럼

또 바라만 보고 있는 나를

그댄 알고 있나요


늘 나 오늘까지만 혼자 연습해 왔던

사랑의 고백들도

슬픈 뒷모습 그저 오늘까지만

이런 내 맘을 모른 채 살아갈 테죠

기다림이 잊혀짐보다

쉽다는 걸 슬프게 잘 알고 있죠

나였으면 그대 사랑하는 사람 나였으면

수없이 많은 날을 나 기도해 왔죠

푸르른 나무처럼 말없이 빛난 별처럼

또 바라만 보고 있는 나를

그댄 알고 있나요


묻고 싶죠 그댄 잘 지내는가요 함께 하는

그 사람이 그대에게 잘해주나요

바보 같은 걱정도 부질없단 것 알지만

눈물 없이 꼭 한 번은 말하고 싶었죠

사랑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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