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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운 Aug 30. 2024

책 한 권 출간 인생이 바뀐다 2강

제2강 한 달 만에 책 쓰기를 끝낼 수 있다고요?  - 1

 - 무엇을 어떻게만 알면 됩니다 -          


  한 달 만에 책 쓰기를 끝낼 수 있을까요? 물론 끝낼 수 있습니다. 글쓰기를 잘못하더라도 왕초보도 책을 내겠다는 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책을 낼 수 있습니다. 한 달 만에 책 한 권 쓸 수 있습니다.

 책을 내는 데는 돈이 많이 든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비 출간은 돈이 많이 듭니다. 하지만 기획출간을 하면 돈이 들지 않습니다. 기획출간은 출판사에서 책을 내는 데 필요한 모든 경비를 대고 홍보도 해주며, 인세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책을 내는 데 돈이 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돈을 버는 방법입니다. 왕초보 작가에게는 꿈같은 말처럼 들릴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스토리 창조공간 BRAND ME의 책 쓰기 프로그램인 "나를 브랜딩 하라"를 통해 출간한 책은 대부분이 기획출간입니다. 그리고 그중에는 베스트셀러도 있습니다.

 글쓰기도 못 하는 내가 어떻게 책을 써, 당연한 말입니다. 하지만 글을 제대로 못 써도 책을 내고 싶다는 강한 의지만 있으면 누구라도 책을 낼 수 있습니다. 책을 많이 읽지 않아도 책을 낼 수 있습니다. 그 방법은 책을 내는 데 필요한 무엇을 어떻게를 아는 것입니다.

 


 글을 잘 써야지만 책을 낼 수 있다는 말은 틀린 말입니다. 글쓰기는 재능이 아니라 노력입니다. 영어를 잘하는 사람은 전부 영어에 재능이 있는 사람들일까요? 미국 사람은 영어에 재능이 있어 잘하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영어를 사용하는 나라라는 환경에 영향을 받은 것이지 재능이 있어 영어를 잘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어권 사람이 아니라면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재능보다는 오랜 시간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책을 내는 것은 글을 잘 쓰는 재능이 필요하지도 않으며, 오랜 시간의 노력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빠른 사람은 한 달, 늦어도 6개월이면 책을 낼 수 있습니다. 평소 글을 써본 사람이라면 한 달이면 책 쓰기를 끝낼 수 있습니다.     

 재능이 문제가 아니라 글을 쓰는 자리에 자신을 앉혀놓을 수 있느냐가 문제입니다. 책을 쓰는 데 필요한 것은 두 가지입니다. 책을 쓰는 장소와 시간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다음부터는 이 책을 읽고 따라 하기만 하면 책을 낼 수 있습니다.

 


 책 한 권의 분량은 보통 250~300페이지입니다. 우선 책을 쓰려는 사람은 그 분량에 겁을 먹습니다. 한 번도 제대로 글을 써보지 않은 사람이 그 분량을 어떻게 쓰나?라는 생각을 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책으로 편집된 글의 분량 250~300페이지는 사실 아래한글로 쓴 글로 치면 A4 80~100장 정도입니다. 그것을 책으로 만들 때 편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책의 분량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책은 대분류인 장과 소분류인 꼭지로 나누어집니다. 보통 5개의 장과 소제목인 40개의 꼭지로 책이 만들어집니다. 제목과 목차 들어가는 말, 마치는 글 등을 합하면 85페이지 내외의 분량이 나옵니다. 그 분량에 곱하기 3을 하면 전체 페이지 수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가령 85페이지를 썼다고 가정하면 책으로 만들었을 때 255페이지 내외가 나오는 것입니다. 통계적으로 250~300페이지를 독자가 가장 선호한다고 합니다.

 


 한 꼭지의 분량은 통상 A4 2장 정도입니다. 하루에 한 꼭지를 쓰면 40일 걸리고 두 꼭지를 쓰면 20일이면 초고를 쓸 수가 있습니다. 초고를 쓰고 난 뒤 퇴고의 과정을 거쳐 책이 완성됩니다. 그러면 하루 두 꼭지 4 PAGE를 쓰면 한 달 안에 책 한 권을 쓸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책 한 권 쓰는 데 기간이 얼마나 걸려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책 한 권 완성하는 데는 기간이 문제가 아니라 시간이 문제입니다. 가령 A4 한 장 쓰는 데 1시간이 걸린다면 초고를 완성하는 데 85시간이 걸립니다. 퇴고는 보통 초고의 0.5배 시간이 걸립니다. 그러니 책 한 권 쓰는 데 걸리는 시간은 120시간 정도 걸린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120시간 아니 넉넉잡아도 150시간이면 책 한 권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5시간을 책 쓰는 데 할애하면 한 달에 책 한 권 쓸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실제 스토리 창조공간 BRAND ME의 책 쓰기 프로그램인 "나를 브랜딩 하라"의 수강생 중에는 한 달 내에 책 쓰기를 끝낸 사람이 많습니다. 심지어는 20일 만에 책을 완성한 작가도 있습니다. 일하는 사람은 힘들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지의 문제입니다.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에 책 쓰는 시간을 더 늘리면 일하는 사람도 한 달 안에 책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하루 2시간 할애하면 두 달이 걸리고, 3시간 할애하면 1달 반이 걸립니다. 그렇기에 책 쓰기는 기간이 아니라 시간이 좌우하는 것입니다. 일주일에 한 꼭지인 2장을 쓴다고 가정하면 1년이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책은 쓰다 말다 하면 글쓰기의 동력을 잃어버려 2~3년이 금방 지나가 버립니다. 여기서 의문이 생길 것입니다. 그렇게 단기간에 책을 쓴다면 내용이 충실해지지 않게 되는 것은 아닐까?라는 의문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기간을 길게 잡는다고 글의 내용이 좋아질까요? 아닙니다. 책을 쓰는 데 있어 기간이 길게 되면 지치게 될 뿐입니다. 그렇기에 책을 쓰려고 마음먹었다면 단기간에 끝낼 것을 권합니다. 아니면 지치게 되어 포기하게 됩니다. 책은 한 달 이내에 늦어도 두 달 이내에 확실하게 끝낼 수 있습니다. 책 한 권에 모든 것을 담을 수는 없습니다. 담지 못한 내용은 그다음 책에 담으면 해결됩니다. 하지만 이때 전제가 되는 것은 확실한 콘셉트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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