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뷰할 게임은 다소 특이합니다. 바로 링크드인에서 플레이가 가능한 퍼즐 게임인 'Tango'와 'Queens'입니다. 해당 2개의 게임에 대한 리뷰와 더불어 퍼즐 게임에 대한 호환성QA를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우선 탱고는 간단한 룰을 가지고 있습니다. 2개의 그림을 가지고 모든 그리드를 채워야 하고 같은 줄에는 동일한 수의 그림을 배치해야 합니다. 또한 3개 이상 연속된 그림이 배치될 수는 없습니다. 위의 간단한 룰을 가지고 모든 그리드를 채울 때까지의 시간을 측정합니다. 퀸즈의 목표는 각 행, 열, 색상 영역에 '왕관'이 서로 인접하지 않게 하면서 정확히 '왕관'을 하나 배치하는 것입니다. 정답은 하나뿐이며 추측할 필요가 없습니다. 매일매일 1개의 그리드가 제공되어 한 번의 플레이만을 제공합니다. 이 전략은 생각보다 놀라운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단순히 게임을 즐기기 위해 링크드인을 접속하는 유저들을 만들고 그 유저들이 자연스럽게 게임 이후에 링크드인에 머무는 시간을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럼 이제 퍼즐 게임에서 확인할 수 있는 호환성QA 분야는 무엇이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해상도
퍼즐 게임은 다양한 디바이스 해상도와 화면 비율을 지원해야 합니다. 특히 퍼즐 게임은 화면 구성과 인터페이스 배치가 중요한데, 화면 일부가 잘리거나 배치가 어긋나는 문제를 방지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아이콘이나 퍼즐이 노치 부분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 유의하여 해상도 호환성을 확인하여야 합니다.
2. 터치 동작
터치 및 입력 방식이 중요합니다. 많은 기기에서 동일한 반응성과 조직감을 유지하여야 하고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PC의 경우 MAC OS와 Windows OS 간에 조작에 큰 차이중 하나가 바로 마우스 스크롤입니다. 확대와 축소가 서로 반대이기 때문에 스크롤이 필요한 퍼즐 게임에서는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터치 민감도로 인해 퍼즐이 잘못 동작하는 일에 특히 조심하여야 합니다.
3. 사양
RPG게임에 비해 저사양에서도 충분히 돌아갈 수 있는 게임이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낮은 OS 버전이나 혹은 낮은 성능에 기기에서도 끊기는 현상 없이 자연스럽게 동작하여야 하고 크래시 또한 발생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다른 게임에 대한 호환성QA를 진행하는 것보다 더욱더 낮은 사양에 기기 호환성 테스트를 함께 진행해야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퍼즐 게임에 관한 호환성QA를 진행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을 알려드렸습니다. 게임마다 특징이 다 다르기 때문에 포커스를 어디에 맞춰서 QA를 진행하느냐가 좋은 게임을 완성시킬 수 있는 지름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 주는 하고 싶은 게임은 있으나 해당 게임을 리뷰를 바로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