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이의 게임 리뷰 - 24>

호환성QA의 게임 리뷰

by 침착이

- 너무 비싸요 -


오늘 소개할 게임은 홍콩에 한 게임회사에서 퍼블리싱하는 '활의 질주'입니다. 활의 질주는 물리적 기반의 조준 슈팅 플레이와 로그라이크 스타일의 대규모 전투를 결합한 혁신적인 게임으로, 지금껏 하지 못했던 독창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가볍고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조작법 또한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단순한 게임 방법과는 다르게 너무나 사악한 BM이 있습니다. 로그라이크 장르 자체가 다양한 캐릭터와 무장을 통해 각양각색의 재미를 느끼는 것이긴 해도 과거 단순히 노가다(?)를 통해 캐릭터를 모았다면, 요즘 로그라이크는 돈으로 캐릭터와 장비를 구매하게 유도하고 있습니다. 참 속상한 현실이지만 기업에 측면에서 보면 당연히 훨씬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한 것이기 때문에 무작정 비난할 수는 없습니다.


1. 그래픽 설정

확실히 가벼운 게임이다 보니 설정 자체가 음량에 관한 것 이외에는 없습니다. 유니티 기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크게 무겁거나 과도한 트래픽을 요구하는 부분도 없습니다. 그로 인해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큰 지장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한국적 스타일의 그래픽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중국 스럽지는 또 않는 깔끔한 그래픽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 게임은 잘 부합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2. 주의사항

중국과 한국 이외의 게임들의 특징 중 하나가 캐릭터 피격 시 과도한 피가 노출된다는 점입니다. 이런 점은 미국 같은 영어권 국가에서 출시한 게임에서 유독 두드러지는데, 가족 친화적이고 귀여운 캐릭터에 비해 정작 피격당하거나 피해를 입힐 때 나오는 피가 과도하게 많이 보이곤 합니다. 만약 폭력성이나 이런 잔인함에 대해 거부감이 있는 분들이라면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게임의 흐름이란 게 있듯이 한동안은 방치형 게임이 흥행하고 또 이번에는 다시 한번 로그라이크 게임이 흥행하는 느낌입니다. 활의 질주와 함께 논란의 게임인 발할라 서바이벌도 역시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는 발할라 서바이벌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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