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고산지대에 자리 잡은 오름

01. 윗세오름

by Happy LIm
77. 윗세오름.png

윗세오름은 족은웃세(족은오름), 샛웃세(누운오름), 큰웃세(붉은오름)의 세 개의 오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중 윗세오름은 큰웃세오름을 지칭한다. 예전에 이곳을 방목지로 이용되었을 때는 방목된 소와 말들을 감시하기 좋다고 하여 망오름이라고 불렸다 한다.

20211024_070649.jpg



윗세오름과 누운오름 사이에 윗세오름 대피소가 있고, 동북쪽에는 한라산 백록담의 북벽, 북쪽에는 민대가리오름, 서남쪽에는 영실 계곡이 각각 자리 잡고 있다.

20210627_132601.jpg 주) 윗세오름 대피소


윗세오름까지 올라가는 길은 3개가 있다. 영실코스, 어리목코스 및 돈내코이다. 코스 길이는 비슷하다. 영실코스는 웅장한 병풍바위, 영실계곡 및 조릿대평원(선작지왓)이 있어 멋있고, 어리목코스는 숲길이 많아 평안하고, 돈내코 코스는 섭섬. 문섬, 새섬, 범섬 등 서귀포 앞바다의 무인도섬을 한눈에 보면서 걸을 수 있어 좋다.

리 잡고 있다.

20211024_065529.jpg 주) 영실코스의 선작지왓
20211024_065312.jpg 주) 어리목 코스의 만세동산과 민대가리오름
20210523_143823.jpg 주) 돈내코코스에서 바라본 서귀포 앞바다 문섬 등





keyword
월, 토 연재
이전 15화고즈넉한 고향처럼 정겨운 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