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제 울타리 사이를 빼꼼,나의 예쁨을 바라봐 줘.탈출을 감행한 보람이 있어. 동네 아낙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니까!강렬한 보랏빛으로 저 아낙의 눈빛에 생기를 찾게 해 줘야지.너무 힘을 줬더니 보랏빛 혈관이 터질 것 같아. 저 아낙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뭣이라? 백도라지 못 본 지 오래되었다고?저 아낙 백도라지 찾으러 가는가?나의 예쁨을 다 보고서 등을 돌리네.
김추억의 쓰고 싶은 마음입니다.